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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예우 강화, 전승지원금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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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 동결 기존 대비 25% 인상
보유자·전승교육사·전수장학생 등 인상분은 와와페이 지급

【정선】 정선군이 지역의 정체성이자 세계적인 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전승 기반 강화를 위해 전승자 지원을 확대하고 무형유산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은 “2011년 이후 동결된 정선아리랑 전승 지원금에 대해 군비를 추가로 마련해 올해부터 전승지원금을 기존 대비 25% 인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승 지원금 인상은 지난달 정선군 무형유산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개인 전승지원금이 장기간 동결되면서 전승자에 대한 예우 수준이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번 지원 확대는 보유자 고령화와 전승 환경 변화, 전승활동 공백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됐다.

군은 단기적인 보완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전승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기준을 조정했으며, 보유자 4명에 대해서는 매월 120만원에서 25% 인상된 150만원을, 전승교육사 5명은 60만원에서 75만원으로, 전수장학생 9명은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승 주체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인상분에 대해서는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와와페이)’으로 지급해, 전승자 지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 정책과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유자의 생애 구술기록, 창법 고증 등 학술적 가치 보존을 위한 기록화 사업도 병행 추진해,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전승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전승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선아리랑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전승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의 전승 기반 강화를 위해 전승자 지원을 기존 대비 25% 인상해 지원한다. 사진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모습.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의 전승 기반 강화를 위해 전승자 지원을 기존 대비 25% 인상해 지원한다. 사진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모습.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의 전승 기반 강화를 위해 전승자 지원을 기존 대비 25% 인상해 지원한다. 사진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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