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강 발원지가 있는 서석면에서 마을 주도형 걷기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수하1리는 오는 11일 오전10시 수하리 게이트볼장에서 ‘제8회 수하1리 여울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마을의 맑은 물길과 소박한 농촌 풍경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8년째 이어오고 있다. 홍천군의 소규모 농촌 축제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축제 중심에는 5㎞ 구간을 걷는 ‘여울길 감성 트레킹’이 있다.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곳곳에는 징검다리 포토존이 있어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반환점에서는 ‘힘내자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여울길 걷기 이후에는 훈훈한 시골 인심도 느낄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끓여낸 진한 어죽 한 그릇과 즉석에서 떡메질을 해서 만든 쑥떡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마을의 역사를 기록한 인물 사진전, 수하1리만의 따뜻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회도 열린다.
수하1리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교류, 화합 행사가 꾸준히 열리는 마을로 꼽힌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화합 노래자랑이 열려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홍천군은 올해 소규모 농촌 축제 지원사업 대상으로 15개 마을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각 마을의 다양한 자산을 알리고, 농촌 고유의 문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