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평화의댐지사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천군 평화의댐 반경 5㎞ 이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15년째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검진 항목을 구성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춘천 등 의료환경이 좋은 지역에서 검진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주민 만족도와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또 지역사회 전반에 정기적인 건강관리 문화가 확산되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화천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방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 종합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처럼 고령자와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가진 화천군에서 평화의댐지사의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 사업은 주민 건강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장치로서 가치가 높다는 반응이다.
신필수 K-water 평화의댐지사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