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를 시작으로 시내권 전반의 기능을 연결하고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도시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425억원이 투입되는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은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희생된 광부의 헌신을 기리고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국가적으로 기념하기 위한 추모·기념공간 조성 사업이다. 시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광부의 날'과 연계해 착공식을 추진, 광부들의 희생과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공헌을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상징적 출발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심 공간 구조를 바꾸는 보행·관광 인프라도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방한 ‘태백타워브릿지’는 황지동 도심과 문화예술회관을 이어 고지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시내권의 새로운 이동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2026년 3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11만명을 넘어섰으며 평일 하루 1,000여명, 주말 1,400여 명이 찾는 생활형 시설로 자리잡았다.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인 ‘황지이음터’는 총 133억원이 투입돼 행정복지센터,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등 주민활동·건강·문화 공간을 함께 갖추게 된다. 총 450억원을 투입, 기존 평생학습관과 교육도서관을 이전·통합하는 ‘꿈탄탄 이음터’ 건립도 본격 추진되며 시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태백소방서 신청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 인력 근무환경 개선, 시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를 시작으로 교육·문화·행정·주거 기능이 시내 곳곳에 확충되면서 기존 도심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내권 전반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