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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업계 숨통…조달청, 단가 ‘즉시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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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속보=중동발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아스팔트 단가 보전이 어려워진 아스콘 업계(본보 3일자 7면 보도 등)를 위해 조달청이 인상된 원자재 단가를 계약에 즉각 반영해주기로 했다.

조달청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아스콘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급등 시 계약금액 조정 기준일을 기존 매월 말일에서 ‘가격 인상 발생일’로 개선해, 업체들이 즉시 신속하게 단가를 보전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 단가 조정 시 모래, 골재 등 모든 자재 가격 자료를 내던 방식에서 아스팔트 가격 자료만 제출하도록 증빙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공급 안정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예외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강원지역 레미콘·아스콘 업계는 앞서 지난 2일 강원지방조달청과 가진 간담회에서 아스콘의 핵심 원료인 아스팔트 가격이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3월 대비 40~50%가량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현행 조달 계약 규정상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 단가 조정 기준일이 ‘매월 말일’로 묶여 있어, 업체들이 비싼 가격에 원료를 사서 이달 1일부터 29일 사이 납품하더라도 인상분을 전혀 보전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단가 조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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