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올 6월 강릉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생활체육 탁구대회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강릉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강릉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개요와 준비 현황,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이 직접 발표를 맡았다.
6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만 40세 이상 탁구 생활체육인 3,035명(선수 2,496명, 동반자 539명)이 출전한다. 특히, 현정화 위원장을 비롯해 페트라 국제탁구연맹 회장,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 김경아 등 스타 출신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현정화 위원장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탁구인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며 “올림픽 유산 경기장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는 ‘경기+관광+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국제 이벤트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대회와 차별화된다. 강릉단오제 등 지역 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 참가자와 동반자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야외광장을 활용한 축제형 공간 구성 등이 함께 추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식음·관광 소비 증가 등 약 269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강릉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국가 주요행사로 지정된 만큼 경찰·소방·의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장 내 응급 대응 시스템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다층적인 안전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상보 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올림픽 유산 시설을 활용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강릉의 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