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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설득하고 시간 끌고’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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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춘천시지부 소속
지혜원 과장·장진아 계장
신속 대응 금융 사기 막아

◇춘천경찰서는 NH농협 춘천시지부 지혜원 과장과 장진아 계장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전달했다.

NH농협 춘천시지부 지혜원 과장과 장진아 계장이 춘천경찰서(서장: 박상경)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받았다.

NH농협 춘천시지부(지부장:전성열)에 따르면 지혜원 과장은 올 2월 영업점에 방문한 40대 남성 고객이 전세금 명목으로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거래내역을 확인하며 사유를 면밀히 살폈다. 사용처를 재차 묻고 계좌이체를 권유했지만 고객이 매우 예민한 모습을 보이자 지 과장은 일단 추적이 용이한 수표와 현금으로 나눠 지급한 뒤 본부 금융사기예방팀과 연락해 해당 고객이 인출책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전하고 계좌에 먼저 지급정지 조치를 취했다.

다음 날 장진아 계장은 다시 방문한 고객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고 대포통장 명의자 또는 인출 책임자로 예상해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에 시간을 끌었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대응해 금융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전성열 지부장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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