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3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기름값 상승세 대폭 둔화

읽어주는 뉴스

강원일보DB

정부의 3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종전 수준으로 동결되면서 강원도 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대폭 둔화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90.08원으로 전날보다 1.43원 오르는 데 그쳤다. 경유 가격 역시 1.83원 상승한 1,984.87원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됐던 지난달 27일 이후 약 2주간 도내 기름값은 하루 평균 10원가량 가파르게 올랐다. 반면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이후 사흘간 도내 휘발유는 3.6원, 경유는 4.19원 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안정세는 정부가 10일 0시를 기해 적용된 3차 최고가격을 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 2차 고시 가격 그대로 묶어둔 데 따른 효과다. 이번 최고가제는 화물차 운전자와 택배 기사,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 보호를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국제유가도 지난 10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72달러 내린 배럴당 95.20달러,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30달러 하락한 96.57달러로 각각 마감했다.

국내 주유소 가격은 통상 국제유가 변동의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