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영서권 의료·복지·체육·문화계를 아우르는 주말 민생 점검으로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는 출마선언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생활체육에 대한 도정 성과를 내세워 표심을 자극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의료·복지을 향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지지 기반을 다졌다.
■김진태 생활체육 투자 도정 성과 어필=김진태 지사는 지난 11일 홍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7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개회식을 방문했다. 강원도와 홍천군 등이 후원한 대회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국 체전과 같은 대외적인 행사에서 강원 테니스 동호인들의 높은 위상 덕분에 도지사로서 큰 대접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년간 대규모 테니스장 신설·보수를 위해 5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평창 태화정 궁도장에서 개최된 제32회 도지사기 궁도대회 현장으로 이동한 김 지사는 1개 사로 확장 등 주민 체감형 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12일 춘천 의암류인석기념관에서 열린 제42회 의암제에서 김 지사는 초헌관을 맡아 의암 류인석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우상호 공공의료 강화·복지 사각 해소=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지난 10일 원주의료원에서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우 후보는 “국민건강 증진, 의료공공성 강화, 의료노동자들의 권리보장 등은 민주당의 중요한 철학이고 정강정책 기조”라며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의사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적자 문제와 관련해서도 도의 가용 가능한 여유재원 활용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원주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장애인부모연대 등과 간담회를 열고 강원특수교육원 행·재정적 지원, 장애인 고욕 촉진 등을 강조하며 지지세를 끌어모았다.
11일에는 춘천 캠프사무실에서 김대중재단 청년위와 정책 전달식을 가진 우 후보는 "청년들이 강원도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