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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사실 아냐…생산적 대화 계속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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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간의 휴전이 오는 21일 종료되는 가운데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휴전 연장을 요청한 바 없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우리가 휴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잘못된 보도가 몇 건 있었는데 현재로선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협상과 회담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화들은 생산적이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종전 협상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휴전을 2주 더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앞서 잇달아 나왔다. 
레빗 대변인은 “대면 회담 가능성에 대한 보도도 봤는데, 그런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는 합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란으로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분명히 최선의 이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다음 대면 회담 장소에 대해 “아마 지난번과 같은 장소(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미국과 이란은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20시간 이상 1차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백악관 브리핑 나온 베선트 재무장관[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레빗 대변인은 “파키스탄은 이번 협상에서 유일한 중재자”라며 “이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한 그들의 우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도움을 주는 국가들이 많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을 통해 소통을 계속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현재도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전에 따른 유가 상승과 관련해 “세계 최대의 테러 지원국이 핵무기를 확보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미국의 장기적 전략적 목표를 위한 단기적인 차질일 뿐”이라며 “대이란 작전과 진행 중인 협상이 마무리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는 즉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미·이란 종전 협상 낙관론이 지속된 가운데 뉴욕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5일(현지시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7포인트(0.80%)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 마감을 앞두고 7,026.24로 장중 고점을 높이며 지난 1월 28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7,002.28) 기록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376.94포인트(1.59%) 오른 24,016.02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27포인트(-0.15%) 내린 48,463.7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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