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묵호도째비페스타’, ‘동해무릉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 이동 패턴과 소비 트렌드를 확인했다.
KT 빅데이터·한국관광공사 DATA LAB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세 축제에 총 21만8,643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전체 소비액은 약 103억원으로 집계됐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9만3,273명)는 외지인 비율이 77.5%로 가장 높았고, 일평균 관광객이 축제기간 전후 5일보다 328% 증가했다. 소비금액은 일평균 6억2,991만원으로, 전후 기간 대비 30% 상승했다. 여성·60대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묵호도째비페스타(5만2,125명)는 일평균 관광객이 1만7,374명으로 평소보다 33% 증가했으며, 소비금액은 7억7,281만원으로 37% 높았다. 50대 남성층 방문이 두드러졌다.
동해무릉제는 총 7만3,245명이 방문했으며 현지인 비율이 75%를 차지했다. 관광객은 평소보다 118% 많았고, 일평균 소비금액은 5억 7,709만원으로 12% 증가했다. 가족 단위와 지역 주민 참여가 두드러졌다.
외지인 관광객의 거주지역은 원주, 강릉, 삼척 등 세 도시가 가장 많았으며, 축제 참여 후 이동지역은 대부분 동해시로 나타나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콘텐츠를 관광 수요층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간형·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교통·숙박·공연 등 관광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광정책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축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익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