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청춘양구 곰취축제’ 5월 2일 개막…나흘간 봄 향연 가득

읽어주는 뉴스

어린이날 연휴 맞아 체험·공연 프로그램 확대
곰취 먹거리·콘서트·키즈존 등 오감 만족 구성
지난해 최다 방문 이어 올해도 흥행 기대

청춘양구 곰취축제 포스터

【양구】양구군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로얄(Royal) 곰취’를 주제로,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공연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나선다.

양구군은 지난해 곰취축제를 비롯한 지역 3대 축제에서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이 확대된다. ‘캐치! 티니핑’ 팝업놀이터와 키즈 어드벤처존에서는 이동식 동물원과 에어바운스, 곰취 키트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가족 동요제 ‘고미랑 놀Go! 노래하Go! 즐기Go!’가 마련된다.

곰취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도 눈길을 끈다. 곰취 페스토 피자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곰취 떡메치기, 쌈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되며, 곰취 막걸리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일인 2일에는 최수호, 김다비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리고, 3일에는 DJ DOC와 박다혜가 참여하는 ‘청춘양구 콘서트’, 4일에는 장윤정과 김홍남이 출연하는 ‘로얄 곰취 콘서트’가 이어진다. 5일에는 동요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별 가족콘서트로 ‘옥상달빛’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로얄 힐링존’과 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봄 향기 가득한 곰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leekh@kwnews.co.kr

지난해 열린 곰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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