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지역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되며 2026년 영농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송읍 일원에서 오대벼 모내기가 진행되며 2026년 ‘철원오대쌀’ 생산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첫 모내기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일정으로 풍년 농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업인들은 풍년과 고품질 쌀 생산을 기원하며 논 정비와 농기계 점검, 모판 운반 등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지역 농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철원지역 전체 모내기가 5월 중순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쌀 수급 상황 등으로 모내기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수년째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도 모내기 시기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면서 갑작스러운 저온에 따른 냉해와 이른 출수로 인한 고온기 등숙 장애 등 생육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철원지역 벼 재배면적은 약 9,000여ha로 오대쌀과 철기50 등 매년 7만여톤 안팎의 쌀이 생산된다. 이희종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철원오대쌀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재해없는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