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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네추럴’...외국인 러너들 ‘호반의 美’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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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호수 어우러진 풍경 인상적”
아름다운 풍경 보며 달리니 ‘행복’

‘2026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23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가 18일 선수와 가족 등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자들이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일대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강원일보사의 호반마라톤 대회가 외국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국제적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회에서 만난 외국인 참가자들은 춘천만의 호반 풍광 매력에 흠뻑 젖어들었다.

평소 원주에서 러닝을 즐기는 레리 콜먼(Larry Coleman·36·미국 볼티모어)씨는 마라톤 참가를 위해 춘천을 찾았다. 일주일에 다섯 차례씩 달리며 훈련에 몰두한 그는 이번 대회 하프코스 완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좋은 날씨와 함께 무사히 완주해서 기분이 좋다”며 “춘천은 강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대 어학당 학생인 줄리아 홀(Julia Hall·여·25·미국 위스콘신)씨는 이번 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30분47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서울에서 기차로 이동하기 편해 춘천을 찾게 됐다”며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라 달리는 동안 행복했다”고 했다.

원주 상지여중 영어교사 다니엘(Danielle·여·30·미국 보스턴)씨는 동료 교사들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녀는 “춘천은 도심 속에 호수가 있어 초자연적인 느낌이 든다”며 “마라톤을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지역의 외국인 교사들과 함께 달리기와 닭갈비를 즐기러 다시 춘천을 찾겠다”고 밝혔다.

◇레리 콜먼(Larry Coleman·36·미국 볼티모어) 사진=이동수 기자

 

◇줄리아 홀(Julia Hall·여·25·미국 위스콘신) 사진=손지찬 기자

 

◇다니엘(Danielle·여·30). 사진=손지찬 기자

손지찬 기자 chany@kwnews.co.kr,  이동수 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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