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에 실려 국내로 유입되면서 화요일인 21일 올봄 최악의 황사가 닥친다. 아침 기온도 2∼11도까지 떨어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황사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는 영향으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강원남부산지와 충남 공주시와 금산군, 전북 무주군에는 4월 하순에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기록이 확인되는 2005년 7월 이후 가장 늦은 한파특보다.
경기동부와 충남내륙, 전북내륙 곳곳에 아침 서리가 내리겠으며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21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2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2도, 인천 7.9도, 수원 4.9도, 춘천 1.9도, 강릉 11.5도, 청주 5.1도, 대전 3.9도, 전주 3.0도, 광주 5.8도, 제주 9.0도, 대구 8.1도, 부산 11.1도, 울산 8.3도, 창원 11.4도 등이다.
이번 ‘반짝 추위’는 오는 22일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남부산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주의보 발령지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전반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21일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으로 바람이 특히 거세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