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강원형 카이스트인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주시는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 타당성 및 입지전략 분석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증과 입지전략 연구 등을 주내용으로 8월 완료될 예정이다.
강원과학기술원 최적지로 꼽혀온 만큼 시는 용역을 바탕으로 원주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것을 비롯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전도 펼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강원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연구 수행 국립 특수대학이다. 전국적으로 과학기술원은 한국(KAIST), 대구경북(DGIST), 울산(UNIST), 광주(GIST) 등 4곳이, 과기특성화대는 포스텍(POSTECH)까지 총 5곳이 권역별로 설치돼 있다. 하지만 도내에는 아직 없어 강원특별법 특례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강특법의 핵심 특례 조항 중 하나이나 3차 강특법 개정 과정에서 정부 반대로 무산됐고 이에 이달 초 발의된 4차 개정안에 다시 포함됐다.
신현정 시 첨단산업과장은 “첨단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강원과학기술원이 도내 최대 경제도시인 원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