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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평가 부활 놓고 이견⋯구자열 “찬성” VS 원강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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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정책질의에 원주시장 후보 답변서 보내와
다면평가 부활과 노조 협력, 휴무제 도입 등 질의
구 “측근·보은 인사 근절”…원 “노조 목소리 존중”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문성호)는 최근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각 후보들로부터 답변서를 회신한 상태다.

【원주】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공직사회 인사제도와 시정 운영방향에 차이를 드러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는 다면평가 조건부 부활, 공정 인사 시스템 구축, 민원 담당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국장실 통합 운영, 선거 기여자 관리 등 주요 현안을 양 당 시장 후보에게 서면 질의했다.

원공노는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보내온 정책질의 답변서를 분석, 양 당 후보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보고 있다.

구 후보는 다면평가 재도입에 찬성하며 “측근·보은 인사를 끊어내겠다”고 밝히는 등 공정 인사와 제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노조를 ‘레드팀’으로 존중하고, 공약이 법령에 위배될 경우 수정·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원 후보는 다면평가가 조직 위축과 지휘체계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인사 운영에 대해서는 지난 임기 동안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해 왔다”며 기존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노조와의 협력 역시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다면평가를 제외한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원 후보가 보다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게 원공노 측의 설명이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두 후보 모두 성실히 답변해 준 데 감사하다”며 “향후 공약 이행 여부를 조합원들과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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