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마라톤 코스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추억을 만들기 기대합니다.”
25일 개최되는 제30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의 산증인인 변영근(83) 삼척시 육상협회 고문은 “30회를 맞는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나날이 성숙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전국 마라톤 붐에 일조를 하고 있다”며 “마라톤 본고장 삼척에서 마라토너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제2의 황영조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학생 시절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군 간성에 이르는 역전마라톤 대회를 출전을 계기로 지난 60여년간 마라톤에 몸을 담으면서,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 온 삼척 마라톤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전국 곳곳의 마라토너 지인들에게 대회 참여를 유도하고, 개인 사비를 들여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는 등 삼척을 알리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14년동안 삼척시 육상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하고, 마라토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산증인이며, 마라톤 부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걷고, 뛰는 일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육상협회 회장 당시 서울 성북구와 자매결연을 주도하고 삼척시 성내동 문화체육회장, 도 및 시 육상협회 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 고문은 “황영조 선수의 세계 제패를 기념하는 이 대회가 올해로 30년을 맞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국 유일무이한 이 대회가 보다 성장하고 양질의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 나 부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