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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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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둔내농협 자포곡리서 준공식…14개 동 50여명 생활 규모

【횡성】횡성 둔내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지원센터와 전용숙소가 마련됐다.

군과 둔내농협,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등은 23일 둔내면 자포곡리 현지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 등을 갖춘 둔내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농가 인력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횡성군과 둔내농협은 23일 둔내면 자포곡리 현지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 등을 갖춘 둔내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군비 보조금과 농협중앙회 지원금, 둔내농협 자부담 등 총사업비 14억7,400만원이 투입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는 14개 동 5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시설과 공동취사·휴게 공간 등을 완비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 인력 도입을 포기해야 했던 소규모 농가들의 고충 해소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건비 안정 등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전망이다. 또 쾌적한 주거 환경은 근로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하고 근로 의욕을 높여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둔내농협은 센터를 거점으로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관리하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배치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시스템 운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순석 둔내농협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공공의 영역에서 인력관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지속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백진용기자 bj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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