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시민을 구조한 고등학생들이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동해경찰서는 북평고 3학년 김민준·문현 학생에게 지난 24일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두 학생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중 휴식을 위해 옥상에 올랐다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발견했다.
당시 시민은 건물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 이를 본 학생들은 힘을 합쳐 시민의 팔을 붙잡는 한편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두 학생은 이후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시민을 옥상 안쪽으로 끌어 올렸다.
해당 시민은 무사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교를 직접 찾아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보여준 용기는 큰 귀감”이라며 “구조 활동 시에는 반드시 본인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익기기자igju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