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등굣길 학생 통행 돕던 60대 경비원, SUV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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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인천의 한 도로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행을 돕던 아파트 경비원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2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60대 아파트 경비원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 당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통행을 안내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이 심해 전날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약물 운전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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