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친부모에 학대 당해 숨진 3살 남아 사인 ‘두부 손상 추정’ ⋯국과수, “부검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어”

 

◇경찰 수사

경기 양주시에서 부모로부터 학대 받아 숨진 3살 남아의 사망 원인은 두부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결론이 나왔다.

경찰은 피해 아동 A군의 사망 원인에 대해 두부 손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과수는 두부 손상의 원인에 대해 우발적이지 않은 외력에 의한 손상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지만, 부검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고 부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 학대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연합뉴스.

경찰은 A군 학대에 주된 역할을 한 20대 친부 B씨는 구속해 검찰 송치했으며 공범인 친모 C씨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군은 지난 9일 양주시 옥정동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뇌수술까지 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14일 야간에 숨졌다.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학대 혐의가 있다고 긴급 체포해 이중 친부 B씨를 구속했다.

휴대전화 포렌식 등 수사 결과 A군의 부모가 서로 나눈 대화에서 학대 정황을 의심할만한 다수의 대화 내용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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