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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비핵화 합의 없인 이란서 조기 철수 없다…제대로 마무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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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일찍 철수하지 않겠다”며 “그렇게 해서 3년 뒤 다시 문제가 생기도록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지역인 ‘더빌리지스’에서 연설하며 “우리는 이것을 제대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미국 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비핵화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한 중동에 배치된 미군을 서둘러 철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휴전 국면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실질적 합의 없이 병력을 조기에 빼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공격으로 이란군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게 격투기 경기였다면, 그들은 경기를 중단시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투기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이면 심판이 경기를 멈추는 것처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는 점을 부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이후 미국 내 유가 흐름에 대해서도 “나는 실제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확실히 낮은 것은 아니지만, 이 전쟁이 끝나자마자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식 시장이 25%는 떨어질 것으로 봤고, 유가도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내가 생각한 만큼 높지는 않고, 우리는 크게 이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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