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철원군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태권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체급별 격파와 품새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계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태권도대회는 철원군과 한국체대가 지난 2023년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철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누적 방문한 선수 및 임원들만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종합운동장 등 지역 내 6개 축구장에서 ‘제8회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충북·충남 등 전국 각지의 대학 축구동아리 48개 팀, 선수단과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철원군은 이들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국 단위 엘리트 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를 함께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 외연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철원을 찾아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철원의 스포츠 인프라는 물론 한탄강과 철원오대쌀 등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