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시를 읽고 낭송하며 언어 감수성과 발표력을 기르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강릉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강원문인협회 산하 강원시낭송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릉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시낭송 프로그램 ‘시(詩)가 흐르는 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시가 흐르는 교실’은 청소년들이 시와 시낭송을 통해 바른 언어 습관을 익히고 정서 함양, 발표력 향상, 예절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를 읽고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는 법을 배웠다. 또 낭송 실습을 통해 자신감 있는 발표 태도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교사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언어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 소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강원시낭송위원회는 이번 강릉초등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강릉뿐만 아니라 강원 전역 초·중·고교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시낭송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연희 강원문인협회장은 “청소년들이 시를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고 건강한 언어문화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원에서 시작한 시낭송 교육이 지역을 넘어 전국 학교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