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3280명 서명’ 진위 논란…“특정 후보 지지로 해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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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역세권협의회가 한왕기 평창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언급한 ‘3,280여명 서명부’를 놓고 진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0일 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을 하고 “서울대병원 유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3,28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히며 주민 서명부를 한 후보 측에 전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심재국 평창군수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21일 해당 서명부의 실존 여부와 작성 경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주민이 “협의회 내부에서도 서명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들이 있는데 마치 전체 뜻인 것처럼 발표됐다”며 반발하고 있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역세권협의회 측은 “서명부는 2024년에 작성된 실제 자료로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평창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한 후보 측에 서명부를 전달하려 했으나 평창군선관위가 특정 후보 지지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전달은 보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21일 선관위로부터 서명부를 전달해도 좋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후보 선거사무소측은 “지역 현안인 서울대병원 유치를 특정 후보 지지와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일부만 참여한 서명을 마치 역세권협의회 전체 뜻인 것처럼 발표한 부분, 참여 경위, 실제 참여 인원 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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