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삼계탕 ‘2만원’ 될까…외식비 도미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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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육계 평균 가격 6,833원…지난해 대비 41.9% 올라
지난해 대비 65% 급등한 수삼 가격…1채 3만7,500원

연합뉴스

식재료 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6,333원으로, 최근 들어 부재료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2만원’ 돌파를 눈앞두고 있다.  도내 짜장면 평균 가격도 지난 달 7,056원으로 사상 처음 7,000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1년 사이 김치찌개 백반은 8,556원에서 9,000원으로, 비빔밥은 9,889원에서 1만333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는 최근 필수 식재료와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의 경우 강원지역 도내 육계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20일 기준 1kg당 6,83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급등했다. 지난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육용종계 3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된 여파다. 부재료인 수삼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 750g 1채에 3만7,500원으로 지난해 대비 65% 비쌌다.
홍천에서 20년째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닭값과 수삼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삼계탕 가격을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인상했다”며 “가격을 더 올려야 맞지만, 요즘 손님이 없어 복날을 앞두고 더 인상하면 아예 드시지 않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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