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6·3 지방선거 홍천군수 후보들이 노선 차이가 뚜렷한 경제 공약을 내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해법은 확연히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홍천군수 후보는 지난 24일 경제 분야 7대 공약을 발표하며 키워드로 ‘지역 순환 경제’를 내세웠다. 외부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탈피해 홍천 내부에서 생산, 소비,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표 공약은 농촌기본소득 즉시 도입, 공공기관 유치 및 문화 관광재단 설립, 경제산업진흥원 설치, 지역 활성화 재단 설립, 지역 화폐 활성화,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 육성, 골목 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박 후보는 “지역 경제가 살아나려면 돈이 밖으로 새지 않고 안에서 돌아야 한다”며 주민 직업 지원 방식을 밝혔다.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의 경제 공약 키워드는 ‘수도권 도시 완성’이다.
광역 철도 개통을 대비해 수도권에서 생활인구,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주요 공약은 홍천전통시장을 내수형에서 문화·관광형으로 전환하는 안을 포함해 국가항체클러스터 내 바이오 기업 30개 유치, 홍천형 농기계·농자재 산업 육성을 위한 20개 기업 유치, 식품 바이오 창업 기업 20개 육성, 소상공인 전담 지원 부서 설치 등이다.
신 후보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과 유동인구를 늘려야 한다”며 수도권 자원 유치 방향을 밝혔다.
한편 여·야는 지난 21일에 이어 26일에도 홍천 꽃뫼공원에서 2차 합동 유세전을 펼친다. 오후 3시 민주당, 오후 4시 국민의힘이 중앙당의 지원을 받은 유세전을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