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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A한우 유통법인, 수십억원대 직원 횡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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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담당 직원 2명 6년간 한우 빼돌려
강원경찰청 고발 … 유통업자들도 포함

사진=연합뉴스

【홍천】홍천의 A한우 유통 법인에서 수십 억원대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A법인에 따르면 유통 담당 직원 2명이 지난 2021년부터 한우 고기를 빼돌려 시중에 판매한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A법인은 이들이 챙긴 이득이 1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지난 3월 강원경찰청에 고발했으며 최근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 

고발 대상에는 시중 유통업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를 거쳐 공모 관계가 확인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A법인은 2008년 설립됐고, 한우 직거래와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회계 관리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A법인 관계자는 “한우 농가 조합원들에 대한 대금 미지급 등 2차 피해는 없고, 정확한 횡령 금액은 수사를 거쳐 밝힐 부분”이라며 “재발 방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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