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강원 지역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지원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벌써 6번째 강원 지역을 찾아 집권 여당의 힘을 강조했고, 여당 소속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집중 지원하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 22일 강릉, 동해, 삼척을 잇따라 찾아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지난 2월 이후 여섯 번째 강원 방문이다.
정 대표는 이날 “우상호 후보는 아직 당선도 되기 전에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와 같은 굵직한 사업들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며 “보통은 당선 이후 일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 후보 때부터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띄웠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고, 지금 그 예산과 법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당 정부와 민주당 국회”라고 강조했다.
여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대거 힘을 보탰다. 연휴 기간 강원 지역구 송기헌(원주을), 허영(춘천갑) 의원, 강원 연고 백승아 의원이 종횡무진 도내 곳곳을 누볐을뿐 아니라 소병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평창에서, 서미화 의원이 강릉·동해·삼척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25일엔 하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남인순 의원, 진선미·서영교 의원이 철원에 총출동했다.
남은 선거기간 여당 의원들의 총력 유세는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병주 의원이 앞서 18개 시군을 모두 훑은데 이어 오는 30일 오뚝유세단 강원지역 단장으로서 강릉, 양양 등을 찾고, 26일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선원 의원 등이 춘천에서 화력을 보탤 예정이다.
얼굴이 잘 알려진 연예인들도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이기영 배우, 정두홍 무술감독 등이 지난 24일 평창에서, 중견배우 정한용·송기윤이 25일 철원에서 우상호 후보와 함께 움직였고, 이원종 배우가 이끌고 있는 민주당 골목골목 유세단이 26~27일 횡성, 화천 등에서 유세를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