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황금연휴 기간 도내 곳곳에서 선거유세를 벌이며 깜짝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강원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고 있는 우 후보는 경제 지형을 바꿀 산업 공약을 잇따라 약속했다.
우 후보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원주와 평창, 강릉·삼척·동해·양양 등 동해안,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접경지역 곳곳을 훑으며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특히 원주에서는 해외 드론·우주항공 전문 기업 유치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우 후보는 이에 대해 “2~3개월 동안 준비해온 외자유치 사업이다. 세계적인 항공우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현재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우선 드론 제조공장으로 시작할 계획이고 원주의 군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인제에서는 ‘인제 김대중 기념관 건립’과 함께 대기업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정치적 스승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고향 목포에서 세 번 낙선한 뒤,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곳이 인제”라며 “인제에 기념관이 지어지면 역사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우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 유수 기업 중 한 곳과 인제군 내 대규모 시설 건립을 논의 중”이라며 “유능한 청년들이 취직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우선 할당제’를 확실히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생활 공약 발표도 이어졌다. 우 후보는 지난 22일 강릉 주문진에서는 주말 주차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지난 23일 동해 북평시장에선 ‘강원영동지역 민속5일장 협의회’ 지지선언을 받고 “북평장에 필요한 편의시설, 화장실, 주차장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