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지역 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군은 이번 ‘2026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며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대출 잔액 1억원 한도 내 연 3.0%에 해당하는 이자 상환액이다. 이를 통해 연 최대 300만원씩 2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 대상은 제1·2금융권에서 본인 명의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2019년 6월1일 이후 혼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다만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강원혜택이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 우선순위에 따른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고성 지역의 인구는 3년 만에 2만7,000명 선을 회복했다. 이 같은 반등세에 힘입어 군은 범군민 내주소 갖기 거리 캠페인과 결혼·출산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증가세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정희 군 허가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여건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