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 신혼부부 주거 대출이자 지원…정주 여건 개선 지역 소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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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 가능
신청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군은 이번 ‘2026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며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대출 잔액 1억원 한도 내 연 3.0%에 해당하는 이자 상환액이다. 이를 통해 연 최대 300만원씩 2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 대상은 제1·2금융권에서 본인 명의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2019년 6월1일 이후 혼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다만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강원혜택이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 우선순위에 따른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고성 지역의 인구는 3년 만에 2만7,000명 선을 회복했다. 이 같은 반등세에 힘입어 군은 범군민 내주소 갖기 거리 캠페인과 결혼·출산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증가세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정희 군 허가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여건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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