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원주시장 선거가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는 30일 자정부터 선거운동 종료 시점까지 원주 전역을 누비는 ‘72시간 무박 총력 유세’에 돌입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출퇴근길 정류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막판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구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마지막 1분 1초까지, 잠들지 않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마지막 1표까지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며 “원주의 미래와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은 투표에 있다. 구자열과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원강수 시장 후보 역시 지역 곳곳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1~2일이틀간 25개 읍면동으로 흩어져 동시다발로 유권자를 만나고, 선거 전날인 오는 2일 장날을 맞아 응집력을 발휘할 방침이다.
원 후보는 “TV토론회 이후 분위기가 바뀐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며 “원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는 것에 공감대가 높다. 민선8기의 성과가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께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공약과 비전 경쟁보다 상대 후보를 겨냥한 의혹 제기와 고소·고발전이 잇따르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 조성과 관련, 원 후보 측은 레고랜드 개발 과정의 비공개 협약(MDA)과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고, 구 후보 측은 악의적인 정치공세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구 후보 선거공보물에 대해 원 후보 측이 ‘상대 후보 비방과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이 포함됐다’며 법적 대응에 착수한 상황도 쟁점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