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사업의 ‘확정 여부’를 두고 춘천시장 선거 막판 육동한 민주당 후보와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쟁점은 육동한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GTX-B 춘천 연장 확정’ 문구를 넣은 것에 대해 정광열 후보가 허위 사실 공표를 주장하며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비롯됐다. 정 후보는 “GTX-B 춘천 연장은 ‘타당성 검증’을 추진 중인 단계로 사업 방식과 재원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토부 확인 결과 향후 경제성이 확보돼야만 실제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육동한 후보 캠프는 지난 31일 ‘팩트체크’ 입장을 내며 정면 반박했다.
육 후보 측은 국토교통부가 2024년 10월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 GTX-B 본선과 동시 개통 목표로 설계 시공 및 차량 발주 등을 추진’을 발표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GTX-B 노선 종점이 춘천으로 공식 확정’이라고 보도자료를 낸 사실을 제시하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앞서 김진태 지사 등이 GTX-B 춘천 연장 확정 입장을 밝힌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도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와 도가 ‘확정’이라고 성과 홍보에 열을 올렸던 사업을 이제와 국민의힘이 허위사실공표라 주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자 지난 31일 시내 곳곳에 육동한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도 등장했다.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현수막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판단, 경찰에 해당 사안을 이첩할 예정이다. 육동한 후보 캠프도 별도 고발 조치를 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