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 이 대회를 통해 탁구가 가진 화합과 소통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생활체육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마스터즈를 강릉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적과 나이, 문화를 넘어 참가자들이 탁구를 통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의미로 생활체육의 본질을 꼽았다. 이 회장은 “탁구라는 하나의 스포츠가 사람들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기장과 연습장이 참가자들로 가득 찬 모습에서 엘리트 대회와는 또 다른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는 참가자 중심의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이 회장은 “참가자들이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충분한 연습 공간과 쾌적한 경기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물과 음식, 이동 동선 등 세세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겨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림픽 유산인 경기장에서 세계 탁구인들이 새로운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강릉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생활체육 국가대표 선발과 합숙훈련 지원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생활체육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경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생활탁구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트 탁구는 선수 육성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고 생활체육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며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85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 오벌과 강릉아레나에서 열리고 있으며 12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