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첫 지역 현장 행보로 원주를 찾아 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한다.
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22일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해 신도시 개발 이후 도심권 확대로 불거진 학생 배치, 장거리 통학, 과밀학급 문제 등을 살핀다. 특히 혁신도시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남고 부족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강 당선인은 혁신도시 내 남고 설립 부지로 거론되는 옛 종축장 부지를 찾아 학교 설립 가능성과 현실적 여건을 검토한다. 이어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생·학부모가 겪는 통학 불편과 학교 부족 문제의 해법을 논의한다.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학교 설립과 통학 여건 개선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인 사안인 만큼, 두 당선인은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를 공동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인 원주가정형Wee센터 숨길학교도 방문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6·3지방선거 기간 강 당선인은 원주지역 7대 공약을 내걸었다. △혁신도시 내 남고 설립 △기업도시 과밀학교 해소 △무상통학 ‘바로30버스’ 도입 △수리·과학 교육도시 조성 △원주과학고 최점단 교육환경 조성 △AI데이터센터 설치 △직업교육 중심 특수학교 신설 등이다.
이번 원주 방문을 기점으로 강 당선인 인수위는 지역별 우선 추진 과제를 정리하고 실행 여건을 검토, 취임 전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오는 23일에는 인수위 중간보고가 열려 지난 10일 출범 이후 행보를 정리한다.
강삼영 당선인은 “원주 혁신도시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학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