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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 횡성군의회 8월 29일
횡성군의회는 29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가족복지과, 군농업기술센터, 허가민원과 등에 대한 추경안을 심의했다. 김은숙 군의원은 “전통시장 주차장 관련 추경 예산의 경우 본예산보...
2024-08-29 16:09:58
[의정소식]정선군의회 2024년 8월29일
정선군의회가 29일 제30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전광표 의원은 “고한 1리 소형정수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 시설 위치 선정이 잘못돼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
2024-08-29 14:35:19
[의정소식]영월군의회 2024년 8월29일
【영월】영월군의회는 29일 의회에서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김상태 의원은 “”농촌 내 외국인 근로자 편의 개선 지원 등 각종 국·도비 시책 사업의 반납액이 최소화...
2024-08-29 14:35:18
[의정소식] 횡성군의회 8월 28일
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는 28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예결특위를 열어 부서별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유병화 군의원은 “횡성성당 바닥 정비 사업비는 국·도비를 활용해야 하는데, 전액을 군비로 추경에 편성...
2024-08-28 16:35:56
[의정소식]영월군의회 2024년 8월28일
【영월】영월군의회는 28일 의회에서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김상태 의원은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전기차 충전기 주변에 방화 장...
2024-08-28 14:27:11
[의정소식]정선군의회 2024년 8월28일
정선군의회가 28일 제30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송수옥 부의장은 “도사곡 일원에 단풍 관광객이 많은 만큼 수요에 맞춰 시티투어버스 운영 방안을 검토하라”며 “...
2024-08-28 14:27:09
[의정소식]정선군의회 제2회 추경 심의
정선군의회가 27일 제30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조현화 의원은 “신동 주민자치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무실 설치 및 집기류 구입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
2024-08-27 15:10:00
[의정소식] 횡성군의회 8월 27일
횡성군의회는 27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와 제1차공유재산특위, 제1차조례규칙심사특위 등을 차례로 열어 상정된 안건을 심의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10억원 가량의 많은 예산을 들여 교통약자 차고지 부...
2024-08-27 15:09:37
[의정소식] 삼척시의회 2024년8월8일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김재구 의원)는 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산림과, 건축과 등 13개 부서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이광우 의원은 “어업 종사자들의 인력난을 경감...
2024-08-08 14:10:15
[의정소식] 삼척시의회 2024년 8월7일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김재구 의원)는 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과, 복지정책과 등 13개 부서에 대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이광우 의원은 “신축중인 복합 노...
2024-08-07 14:48:37
'수도권 시대' 표방하는 원주, 심리적 거리감 줄이는 게 관건
“지역 대형공사 발주 시 전 과정에서 강원 제품 우선 반영 시급”
[강원포럼]새정부에 바라는 접경지역 미래 대전환
[사설]공무원들의 각종 범죄, 재발 방지 실질 대책을
[사설]물밑 치열한 경쟁, 민심 제대로 파악해야
[언중언]도청 베스트 간부공무원
강릉·횡성, 제60회 도민체전 1·2부 우승…62개 신기록 쏟아지며 성황리 폐막
與 차기 당 대표 8월 2일 선출…같은날 강원·서울·제주 순회경선
강원FC, 17일 서울 원정서 연패 탈출·중위권 도약 사활
강원외고, 강릉·원주 입학설명회 400명 참석… 2028 대입 대비 전략에 관심 집중
춘천이 송도, 평택보다 가깝지만 수도권 아냐…GTX-B, 제2경춘국도 속도 내야
[지선 1년 앞으로]태백시장 누가 뛰나
【태백】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는 7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구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장,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류태호 전 태백시장, 위청준 태백시민행동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 이상호 태백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고재창 태백시의장, 김연식 전 태백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조기 대선으로 정국이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음 지선이 1년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출마 여부의 최종 결정은 입지자들의 셈법에 따라 신중해질 전망이다. 태백의 경우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인 3만3,422명 중 2만5,9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만894표로 42.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만3,277표로 51.4%를 차지, 국민의힘 후보가 9.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보수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에 따른 반사 이익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불리를 따질 상황은 아니라는 신중론이 앞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자만하지 말고 분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탄핵 시국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과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는 것은 지역 보수층이 결집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태백지역 8개 동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기에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태백은 지난 지선 태백시장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54.0%)가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44.3%)를 상대로 9.7%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난 7회 태백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임남규 후보(23.5%), 바른미래당 최종연 후보(10.7%), 무소속 류성호 후보(18.1%) 등에 표가 나눠지며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36.1%)가 당선됐다.
[지선 1년 앞으로] 정선군수 누가 뛰나
정선군수 선거는 최승준 현 군수에 도전하는 전직 중견 정치인과 행정가 등 6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 힘 3명으로 정치와 행정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징검다리 3선을 이뤄낸 최승준 정선군수가 역대 최다선 군수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지와 치열한 여·야 각당의 경선 구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에 맞서 장덕수 전 도의원과 유재철 전 정선군의장이 각각 체급을 올려 군수 도전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야당으로 입장이 바뀐 국민의 힘에서는 홍천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최종태 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본투표 개표에서는 오히려 역전되며, 결과적으로 정선군 9개 읍·면 전체가 국민의 힘을 선택한 ‘전통적인 보수’ 지역이 바로 정선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여기에 더 이상 단독 후보는 없다는 듯 장 전 도의원과 유 전 정선군의장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경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 힘은 치열한 경선부터 예고된다.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 힘 공천 경쟁에서 홍 협의회장과 김 도의원이 각각 60.16%, 59.84%로 단 0.32%포인트 차이로 공천 결과가 엇갈렸던 만큼 누구도 공천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농업 분야 행정 전문가인 최 전 원장이 정치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민의 힘 공천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다. 한편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정선군 총 선거인수 32,001명 중 69%인 2만 2,082명이 투표했으며, 유효투표수 2만 1,370표 중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1만 901표, 국민의 힘 홍천식 후보가 1만 469표를 얻어 432표 차로 최승준 정선군수가 당선됐다.
[지선 1년 앞으로] 인제군수 누가 뛰나
1년 앞으로 다가온 인제군수 선거에는 최상기 현 군수의 3선 도전을 비롯해 여·야 무소속 등 약 10명이 출마를 준비중이거나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출마 예정자 중에는 현직 전직 군수와 도청 공무원 출신, 현직 도의원과 전·현직 군의원, 각급 단체 대표와 정당인 등 다양한 후보들이 포진해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상기군수는 3년 도전 의사를 놓고 아직 말을 아끼는 분위기이나, 각종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재도전 할 것이라는 주민 여론이 지배적이다. 또 박동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청 감사위원장과 한수현 전군의원이 지난 대통령선거 때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치열한 공천 각축전이 예상된다. 엄윤순 도의회농림수산위원장이 왕성한 주민 접촉을 하는 가운데, 이순선 전군수가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당 내 다선 군의원인 김도형군의원도 물망에 오르며, 문석완 전 도청 국제협력실장과 양정우 국민의힘중앙위원회 상임고문 겸 법무사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무소속으로는 이춘만 현 인제군의장을 비롯해 한상철 인제경제인연합회장이 후보군에 속해 있다. 일부 입지자들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고, 일부는 정당 상황과 유권자들의 여론을 청취한 뒤 출마 또는 목표 수정을 하겠다는 신중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3년 전인 2022년 최상기 현군수는 9,280표를 얻었고, 당시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는 8,484표를 얻어 796표차로 최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지난 대선에서 지역 득표율은 국민의힘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나 군수 선거는 정당이 아닌 인물론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군수 재선거와 2014년 제6회 지선에서 이순선 전군수가 연승을 했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두차례 선거에서 최상기 현군수가 승리해 이들이 5차전을 치를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 군수 후보가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으로 나설 경우, 선거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 지도 지역 내 관심사다.
대한민국 환경 기술 선도… 안전한 사회적 가치 실현
최근 건설 현장을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새 아파트 건설 시 화학물질을 걸러내가 위한 환경 기준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그 속에 건설사의 고민도 해결해주고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까지 책임져 주는 환경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아람기술이앤지㈜가 있다. 2009년 1월 설립된 아람기술이앤지㈜는 규모는 작지만 대한민국 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강한 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환경기술 발전 기여=아람기술이앤지㈜를 이끌고 있는 권영진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몰두하면서 강원자치도의 토종기업을 넘어 대한민국 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건설사에서 아파트를 새로 지을 경우 배치되는 가구 등에 환경오염도를 측정해 개선을 유도하고, 강원자치도내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컨설팅도 이어가고 있다. 아람기술이앤지㈜는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시험 역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환경 시험 분야에서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시험기관이자 환경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확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친환경 건축자재의 검증을 책임지고 있다. 검증에서 멈추지 않고 컨설팅까지 이어가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스마트 수질오염 경보 시스템=아람기술이앤지㈜는 매년 수많은 신규 화학물질이 증가하면서 수질오염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인 수질오염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수질오염경보시스템은 설치와 동시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세전류를 이용한 임피던스 분석 기술을 적용해 고농도 폐수 환경에서도 균일한 측정 정확도를 보장, 수자원 생태 환경에 미치는 의미하는 '생태 독성'까지 정량화된 수치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력으로 독성 물질 샘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사업 실적 우수=아람기술이앤지㈜는 대용량 시료처리장치와 수질모니터링 측정장치용 시료여과 장치 및 수질 모니터링 측정장치용 시료여과 방법 등 2건의 특허를 냈다. 최근 5년간 GS건설, 우마미, 넵스 등으로부터 가구 구성재 시험 5,200여건을 수행했으며, 실내공기질 측정도 780여건에 달한다. 2016년에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서울~양양 고속도로 2개 구간 건설공사 사후 환경조사 용역도 수행했다. 권영진 대표이사는 건축자재 관련 제품 화학 분야의 KS인증 심사관이자 KOLAS 선임평가사로 활동하면서 환경 측정 및 평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권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환경 기술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술 투자 늘리는 기업들…연구개발 서비스 적자 최대
기업들이 기술 투자를 확대하면서 연구개발 서비스 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연구개발 서비스 수지는 약 7억5,000만달러 적자로 한은 통계가 존재하는 2006년 이후 적자 폭이 가장 컸다.1∼4월 누적 연구개발 서비스 수지는 20억5,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내 역시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다.연구개발 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은 기업들이 해외에 R&D 용역을 맡기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 연구소에 전문 R&D 용역을 발주하거나 실험 등을 의뢰하는 경우 연구개발 서비스 지급이 늘면서 적자가 늘어난다.올해 1∼4월 연구개발 서비스 지급은 2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22억1,000만달러)보다 23.5% 늘며 역대 최대였다. 반면 연구개발 서비스 수입은 6억8,000만달러로 큰 차이가 없었다.지식재산권 사용료 적자도 10년 만에 가장 커졌다. 기업들이 R&D 기반 지식재산권 사용료 지급을 늘린 영향이다.올해 1∼4월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는 20억4천만달러 적자로 지난 2015년(1∼4월 누적 기준·22억7천만달러 적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중에서도 R&D로 창출된 지식재산권 사용료가 지급 25억 달러·수입 13억 달러로, 12억1,000만달러 적자였다.이는 국내 기업들이 외국에 지급한 지식재산권 사용료가 외국에서 받은 사용료보다 컸다는 뜻이다.한은 관계자는 "대기업이 R&D 투자를 늘리고, 해외 저작권 사용료를 더 많이 지급하면서 연구개발 서비스 적자와 지식재산권 사용료 적자가 함께 커지는 분위기"라며 "우리 기업들이 영업환경을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치솟는 은행 연체율…가계·자영업자 11년만에 최고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한계 기업과 가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올해 들어 5개월 사이 기업·가계 연체율이 높게는 0.2%포인트 이상 뛰었다. 특히 가계와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지표는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여기에 하반기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 충격이 더해져 내수뿐 아니라 수출 관련 기업도 타격을 입기 시작하면, 한국 경제의 뇌관인 '부실 대출'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월 말 기준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평균값(이하 단순평균)은 0.49%로 집계됐다. 4월 말(0.44%)보다 0.05%p 올랐다. 지난해 12월 말(0.35%)과 비교하면 다섯 달 사이 0.14%포이트나 높아졌다.대출 주체별 연체율은 △가계 0.36% △대기업 0.18%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로, 지난해 말보다 각 0.07%포인트, 0.17%포인트, 0.22%포인트, 0.20%포인트 뛰었다.경기 부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대출의 부실 징후는 더 뚜렷했다.5대 은행의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만 따로 보면, 5월 말 평균 0.67%로 한 달 만에 0.06%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말(0.48%)보다 0.19%포인트 뛰었다.가계·개인사업자·기업대출의 부실 위험 지표는 9∼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한 예로 A 은행 5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연체율(0.56%)과 NPL 비율(0.49%)은 내부 시계열 확인 결과 각 2014년 6월 말(0.59%), 2014년 9월말(0.54%) 이후 각 10년 11개월,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계(0.33%) 연체율 역시 2014년 6월 말(0.34%) 이래 최고였고, 중소기업(0.61%)과 전체 기업(0.52%)의 연체율도 각 2014년 9월 말(0.68%), 2015년 9월 말(0.59%) 이후 새 기록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소비 등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금융권의 부실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시장금리가 떨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고금리 상태가 앞서 수년간 이어진 것도 연체율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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