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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인제군의회 2025년 12월 11일
인제군의회는 11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제273회 인제군의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했다. 황현희의원은 ‘주요 계곡 보존 및 복원사업’ 예산이 감소한 이유를 묻고, “훼손 정도와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해...
2025-12-12 00:05:00
고성군의원 구속·재판에 지역 사회 비판 목소리
【고성】 고성군의원 3명이 재판에 넘겨지며 2명이 구속된 가운데 지역 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재판에 넘겨진 군의원 3명은 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
[의정소식] 화천군의회 2025년 12월 11일
【화천】화천군의회는 11일 임시회 제5차 예결위원회를 열어 화천군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조웅희 부의장은 “미생물배양센터를 이용하는데 원거리 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중간 공급소 설치 가능성을 ...
[의정소식]횡성군의회 2025년 12월 11일
【횡성】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는 11일 제33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지역 주요현안과 정책 전반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정운현 의원은 "3국(局) 조직개편 후 기획예산담당관의 통솔범위가 모호해 ...
이광재 홍천군의원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
【홍천】 이광재 홍천군의원이 2025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비영리 정책대안 연구기관인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지방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 대안의 심층성, 지속 가...
[의정소식]고성군의회 2025년 12월11일
고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관광과와 투자유치과, 경제체육과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함용빈 의원은 “화진포 셔우드 홀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테마를 갖고 ...
신성열 춘천시의원,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춘천】 신성열 춘천시의원은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환경 분야 의정 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광역 의회 의원...
2025-12-11 21:00:00
'춘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예산, 시의회 예비 심사 통과
【춘천】 춘천지역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지원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춘천시의회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11일 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쳤다. 이 결과 여성 청소...
[의정소식]동해시의회 2025년 12월 11일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정동수)는 11일 도시정비과, 건축과, 녹지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동호 의원은 “침체된 송정시장을 특화해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도시재...
2025-12-11 13:57:29
[의정소식]양구군의회 2025년 12월11일
양구군의회는 1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신철우 부의장은 "소양강 꼬부랑길 벚꽃 가로수 식재 사업 관련 지방 계약법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2025-12-11 13:31:14
[속보]철도노조 총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특집]춘천, ‘밀리터리+의료’ 융합으로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다
[포토뉴스]아동권리교육 인형극 ‘피터팬과 친구들’
[동정]심현정·김광성평창군의원
[특집]강원관광, ‘양’보다 ‘질’... ‘관광 르네상스’ 시대의 생존 전략
‘100년 숙원 이뤘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조사 통과
[포토뉴스] 고성군의회 2025년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김국년 신임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임명
[포토뉴스]동해우체국·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 ‘만원의 행복보험’ 업무협약
[포토뉴스]인제축협 지역 경로당에 2,700만원 상당 난방유 지원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플러스]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혁신특구, 에스토니아 해외실증 성과 가시화…EU 진출 기반 강화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혁신특구가 에스토니아를 거점으로 해외실증을 확장하며 유럽(EU)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현지에서 해외실증 거점 고도화와 신규 거점 발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실증 성과를 키우고 있다. 강원TP의 에스토니아 협력은 2022년 강원 대표단의 첫 방문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현지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고, 2024년 12월에는 타르투시·에스토니아 기업혁신청 등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타르투대학병원 현지 실증거점을 개소하면서 해외실증 인프라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에스토니아 사회부(디지털헬스국) 등 중앙정부 채널과의 협의를 넓히는 동시에, 기술교류회(2025년 3월)와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포럼’(2025년 9월) 등을 통해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확대로 성과 구체화…사업화·추가거점 발굴 병행=강원TP는 타르투대학병원 현지 실증거점을 기반으로 특구기업의 실증을 확대하고, 이를 현지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지오멕스소프트는 AI-PAM 실증을 8개병실에서 17개 병실로 확대했고, 이를 토대로 에스토니아 현지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이 솔루션은 에스토니아에서의 실증 성과를 발판으로 주변국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 소재 정신과병원(VASARO LIGONINE)이 도입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병원은 16개 병실·30개 병상 규모의 파일럿을 시작으로 32개 병실·60개 병상으로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메쥬는 타르투대학병원에서 HiCardi 신규 실증이 확정되면서 실증 기반이 마련됐다. 심장병동 환자 약 30명 대상으로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증이 누적되면 내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원TP는 타르투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협의 범위를 동탈린중앙병원 등으로 넓혀, 강원 AI 헬스케어 솔루션의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추가 실증거점 확대도 추진 중이다. ■EU 규제·데이터 협력 기반 동시 강화…GDPR 대응 체계화 및 협력 확장=해외실증을 넓히기 위해서는 규제·데이터 기반을 함께 갖추는 것이 필수다. 강원TP는 EU 의료데이터 실증의 핵심 선행요건인 GDPR(유럽 개인정보보호법) 대응을 위해 준수 여부 확인·증빙·공증(법률의견서 등) 절차와 현지 법무 네트워크를 확보해, 특구기업이 현지에서 실증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협력도 병행한다. 강원TP는 강원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더 마련하기 위해, 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2차 활용을 지원하는 Metrosert 등과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현재 추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현지 실증 확대뿐 아니라 공동연구와 의료데이터 활용 협력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데이터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특구 참여기업의 글로벌 데이터 협력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뉴로핏은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재단 InRAD와 협력해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데이터 표준화 과정에 자사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공동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AI 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을 실사용(임상) 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연계해 치매 연구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에스토니아와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며 강원 AI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준비해 왔다”며 “글로벌혁신특구 사업을 통해 현지 실증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이코노미플러스]평창군, 그린바이오기업지원사업 고도화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R&D, 비R&D 추진
평창군이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기업 지원 체계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창군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평창군 그린바이오 기능성 소재 및 식품 산업 활성화 지원)’ 추진 결과, 수혜기업의 지원제품 매출액이 31% 증가하고, 신규 고용 13명 창출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에는 10억원 규모의 비R&D 사업이 확정되면서 기업 지원의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표 달성을 넘어 전주기 지원…고용·매출·수출·실용화 성과 확대=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연고산업의 사업모델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평창군은 1차년도(2024년)에 이어 2차년도(2025년)에도 성과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업의 제품 개발-인증-판로-수출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전 과정(전주기)를 지원해 성과를 사업화 단계로 연결했다. 그 결과, 신규 고용증가 13명(목표 7명), 매출 17억원(목표 13억원), 지원제품 매출증가율 31%(목표 7%) 및 수출증가율 28%(목표 5%)을 기록했으며 특허·인허가·인증 등 기술·실용화 성과 25건(목표 12건)도 달성했다. 수혜기업 만족도는 95점(목표 90점)으로 나타났다. 또 단순 지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지원 방식을 현장에서 재정리한 점도 눈에 띈다. 평창군은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수혜기업이 함께 참여한 종합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원과정의 애로사항과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사업 연계 및 지원체계 고도화 과제를 도출했다.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성과공유 추진=지난달 27일~28일 개최한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에서는 지원과제 우수성과 발표와 함께 기업별 성과 연계 전략 계획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표 사례로 ㈜라세미아는 전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옥수수 종자의 가뭄 저항성 향상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유전자 교정 기반 옥수수 개발 플랫폼 구축 연구를 사전에 기획했다. 또한 지난해 2억원 후속 투자에 이어 올해 7억5,000만원 투자유치까지 이끌어내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우리두는 평창 산양삼의 기존 ‘한방·전통’ 이미지를 넘어, MZ 세대까지 확장하기 위해 산양삼 디저트 약과를 개발했다. 이후 소비자 반응을 검증했으며, 2026년 코레일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록을 추진 중이다.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국제 유기농 기준에 맞춰 천년초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분야를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인터그린 CnA 파트너링 1대1 상담회를 통해 대기업-지역기업 간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꼽힌다. 향후에는 계약 물량 확대와 정기 납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수예평창오가피(주)는 평창 가시오갈피를 핵심 소재로 기능성 식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본사업을 통해 기술 지도·이전 기반을 확보했다. 동시에 원재료의 품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원TP ‘천연물 표준화 허브 사업’연계 지원을 통해 오가피의 함량 분석 및 표준화 재배 기준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대량생산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평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2026년부터 비R&D 10억원, R&D 30억원 지원 본격화=평창군은 2025년 말 종료 예정인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평창 그린바이오 기업역량강화지원사업(비R&D) 10억원(당해년)과 평창 그린바이오육성사업(R&D) 2억원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R&D사업은 2026~2030년 5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비R&D 사업은 초기 성과가 확인된 기업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신규 참여기업의 시장 진입도 함께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 기업(Local Track)과 도내외 기업(External Track)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Local Track은 전주지 패키지를 강화하고 External Track은 이전(유치) 가능 기업을 전제로 맞춤형 지원 및 R&D 연계로 평창 거점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R&BD 사업은 기업의 R&D성과가 인증·평가 및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사업화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장기 성장 트랙으로 구상하였다. 2026년에는 서울대 GBST 중심의 지정공모(총 2억원)로 협력 가능성을 우선 타진하고, 2027년 이후에는 이전(유치) 기업 연계 과제 등으로 확대하여 규모를 확장(2027~2030년, 연간 7억원)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이코노미플러스]라운드랩 앞세운 청정 K-뷰티, 춘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는 서린컴퍼니㈜(대표: 이영학)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을 대표하는 K-뷰티 수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3,000만불 수출의 탑까지 연이어 달성하며, 짧은 기간 안에 수출 규모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 대표적인 고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의 탑’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일정 규모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서린컴퍼니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수출액 증가를 넘어, K-뷰티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신뢰와 수요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서린컴퍼니㈜의 이같은 성장에는 2022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됐다. ■천연물 기반 클린 뷰티 브랜드 ‘라운드랩’=2017년 춘천에서 설립된 서린컴퍼니는 ‘피부가 좋아지는 화장품’이라는 명확한 철학을 바탕으로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라운드랩은 독도 해역의 심층수, 인제 자작나무 수액, 양양 소나무, 정선 약콩, 제주 동백 등 국내 각 지역의 청정 천연물을 주요 원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불필요한 성분을 최소화하고 피부 자극을 낮춘 클린·저자극 콘셉트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고, 자연과 공존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 제품인 ‘1025 독도 토너’와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국내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데 이어, 해외에서도 K-뷰티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라운드랩은 단순히 ‘자연 원료’를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가 가진 지역성과 스토리를 브랜드 서사로 연결해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자연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전달하는 K-뷰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3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출 실적=서린컴퍼니의 수출 성장세는 수치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202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나선 이후, 서린컴퍼니는 불과 몇 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 왔다. 2021년 약 1,40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24년 약 3,000만 달러 안팎으로 증가하며 3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단발성 성장이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전략,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린컴퍼니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와 규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주요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성장 과정에서 지역 기반의 정책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린컴퍼니는 2022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추진하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바이오산업 글로벌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 글로벌 기업으로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브랜드 고도화, 글로벌 유통 파트너 발굴 등 실질적인 수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자사몰·비주얼 중심 브랜딩으로 세계 시장 공략=서린컴퍼니가 글로벌 시장 공략 과정에서 특히 주력한 분야는 해외 자사몰 구축과 비주얼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다. 글로벌 소비자가 직접 접근할 수 있는 D2C(Direct-to-Consumer) 채널을 확대하고,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제품 콘셉트와 세계관이 명확한 화보, 영상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해 국가별·채널별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고, 이를 SNS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해 왔다. 단기적인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보다는,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스토리텔링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자산을 쌓아온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전략은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 모두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장기적으로는 가격 경쟁이 아닌 브랜드 가치 중심의 수출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0여 개국 수출, 춘천에서 자란 글로벌 뷰티 브랜드=현재 서린컴퍼니는 북미, 유럽, 동남아, CIS,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확대와 함께 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 매출 2,000억 원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성장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춘천을 거점으로 한 지역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가 크다. 서린컴퍼니는 지역의 천연물 자원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라인을 확장하는 한편, 춘천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바이오·뷰티 산업 생태계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역의 원료·기술·인력 기반 위에 글로벌 마케팅과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결합한 ‘지역 기반 글로벌 브랜드’ 모델을 구축하며, 강원 바이오·뷰티 산업의 수출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K-뷰티 수출 강자로 도약=서린컴퍼니는 이번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국가와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라인과 민감성·기능성 특화 제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포장,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브랜드 활동 등 ESG 요소를 반영한 경영 전략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학 서린컴퍼니 대표는 “춘천에서 시작한 클린 뷰티 브랜드가 전 세계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동기획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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