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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권진규 조각가 작업실 ‘권진규 아틀리에’ 입주작가 공모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창작공간 입주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 )’는 춘천고 출신 조각가 권진규(1922~1973년) 선생이 1959년부터 2년간 서울 동선동에 직접 짓고 작품활동을
㈜더존비즈온, ‘첨단의료 분야 특화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외부와의 접근이 차단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환경은 데이터 품질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품질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기관 창업 위해 맞손
...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지역 기관과 우리은행,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그래비티벤처스, 트러스트벤처투자(주), 미라벤처스, JP벤처스, DB금융투자,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주)아이엠파트너스 등 VC·AC 기관...
“춤으로 넘어서는 장애의 장벽”
...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예술로 장애인의 치유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트러스트아트프로덕션의 운영 아래 참가자들은 춤을 통해 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표현했다. 이번 공...
조각가 권진규 알리기 노력한 권경숙 여사 별세
...노력했다. 아들인 허경회 권진규기념사업회 대표,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권진규기념사업회를 운영하며 2006년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권진규의 아틀리에와 유품을 기증했고 2021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 권진규 작품 141점을 기증하기도 했...
근현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 동생 권경숙 여사 별세…향년 97세
...을 했다. 아들인 허경회 권진규기념사업회 대표,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권진규기념사업회를 운영하며 2006년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권진규의 서울 성북구 동선동 아틀리에와 유품을 기증했다. 2021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 '자소상'(19...
한림대 학생들, 강원교육청에 교육용 보드게임 기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한림대 창업동아리 ‘트러스트’로부터 800만원 상당의 교육용 보드게임 150세트를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트러스트’는 의사소통 장애 학생들의 교육 및 재활을 위한 도구를 제작하고 있다. 이들이 기증한 보드게임은 만 6세 이상 학령기 아동을
[언중언]‘선거는 끝났다’
...되면서 공감능력을 고갈시키고 또 다른 적대감을 양산하는 것은 아닌가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명저 ‘트러스트’에서 사회구성원 간의 신뢰를 사회적 자본으로 규정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선진국과 후진국 차이는 바로 신뢰...
“동해안 경관 보전, 지자체 인식 전환 중요”
동해안 천혜 경관을 지키는 조화로운 개발을 위해선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보전 계획 수립, 공공 토지 매입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동해안을 개발의 대상으로만 보는 인식을 전환하고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의 사례처럼 도민, 국민이 함께하는 대대적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와 강원일보는 28일 강원대 미래도서관에서 ‘천혜의 비경 동해안, 어떻게 살릴 것인가’ 경관 보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손용훈(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장) 서울
[포토뉴스]춘천시자원봉사센터, 하나어린이집 물품 기증
춘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김숙경)는 지난 12일 트러스트(회장:이다현)와 자수사랑봉사단(회장:박영희)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엄정호) 부설 하나어린이집(원장:차선희)에 자수손수건 100장과 강원생명과학고(교장:황중각) 학생들이 만든 초코머핀을 기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백의종군할 것...이번 대선에 대한민국 운명 걸려있어"…국민의힘 탈당
이준석, '尹 탈당'에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이 사단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법치·주권·행복·안보 운운하는 것 역겨워"
태아 초음파 사진 보내며 3억여원 갈취한 남녀 일당, 오늘 구속심사
'사기·준강제추행 등 혐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구속..."증거 인멸 우려 있어"
[생중계]정선아리랑 in Seoul 아리랑발전포럼
[속보]한동훈 '尹탈당'에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
[포토뉴스] 춘천 풍물시장서 유세하는 국민의 힘
[피플&피플]후평초교 김지훤 교사, ‘유퀴즈’ 출연으로 전국적 주목
속보=SNS에서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조언으로 화제를 모은 춘천 후평초교 김지훤 교사(본보 2024년 6월 24일자 20면 보도)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육철학을 전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지난 14일 스승의날 특집으로 김 교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제가 어떤 말을 해주느냐에 따라 그 말이 아이들의 삶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교사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강조했다. 이어 “얘들아 따라해보세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라는 긍정 메시지를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출연 소감을 묻자 그는 “유재석 님은 정말 팬이었고, 버킷리스트였던 만남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 몰랐다”며 “너무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학교 현장이 외부에선 변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교사들의 역할과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방송에 비친 제 모습이 단편적일지라도 학교를 조금 더 믿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사는 아침 조회 시간에 전하는 짧은 조언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공유하며 교육 인플루언서로도 주목받고 있다. 거절법, 감정조절, 자존감 회복 등 실생활에 유용한 조언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30~40대 어머님들이 제 콘텐츠를 많이 본다”며 “우리가 정말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와 함께, 교육철학을 담아 출간한 도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이후 여러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잇따르기도 했다. 김지훤 교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육아휴직을 앞두고 있으며, 복직 후에는 수업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다”며 “여섯 번째 담임을 맡으며 익숙해진 수업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시도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수업을 선물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며 교육자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피플&피플]춘천 출신 용환승 이화여대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춘천 출신 용환승 이화여대 교수의 저서가 ‘2024 세종도서’ 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국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용 교수가 펴낸 '포스트 휴먼과 로보데우스 : 초지능 AI의 현재와 미래'는 기술과학 분과의 '세종도서'로 선정됐으며 AI로 인해 진화할 미래 인간의 모습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I와 미래사회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AI 관련 강의 교재는 물론 일반 독자를 위한 AI 교양도서로도 적합하도록 구성·서술했다. 용환승 교수는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51회),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지식정보처리, 데이터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이화여대 공과대학 교학부장, 정보통신연구소장, (재)그래픽스연구원 원장, 법제처 정책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제처의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자문과 한국저작권위원회 SW저작권 감정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정보과학회로부터 논문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플&피플]서영준 영월의료원장·조승연 前 인천의료원장, 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역소멸을 막는 해법은 결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건강입니다.” 13일 1시, 영월의료원 소회의실.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이끌어 온 두 전문가가 나란히 앉아 늦은 도시락 점심을 먹고 있었다. 서영준 영월의료원장(68), 그리고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62). 고령화율 34%를 넘어선 강원 남부의 대표적 의료취약지 영월. 그 최전선에서 이들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서 원장과 조 전 원장은 서로 바쁜 업무 때문에 종종 점심 번개(?) 등으로 의사 전달을 하곤 한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을 역임한 조승연 전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서 인천과 성남 등 대형 공공병원의 원장을 두루 지낸 ‘공공의료계 산증인’이다. 그러나 영월에서는 직함이 없다. ‘응급의’로 자원해 응급실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조 전 원장은 지난달 21일부터 인천 자택에서 고속버스로 하루 5시간을 오가며 주 1~2회 24시간 연속 응급실 근무 중이다. 병원장일 때보다 지금이 훨씬 바쁘다는 조 전 원장은 “지방은 의료진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 공공의료 관련 외부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며 “해당 진료권 내에서 응급환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전원해야만 할 때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영월의료원은 인근 정선, 평창 등을 포함하는 사실상 강원 남부권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라며 “노인 인구가 많아 중환자와 만성질환자가 많은 지역에서 영월의료원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 모두가 아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영월의료원의 진료역량을 강화하는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전 원장이 병원의 최일선을 지킨다면, 의료원 중심에는 서영준 원장이 있다. 2023년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한 뒤 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과거 삼척의료원장·강원도 공공의료개혁위원장·한국보건행정학회장 등을 지낸 대한민국 대표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다. 취임 이후 “지역 친화적인 공공병원”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역 유지 및 주민들과 접촉하며 병상 가동률을 56.3%에서 80.8%까지 끌어올렸다. 장기 휴진 상태였던 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도 새로 채용해 진료 공백을 해소하며 경영수지도 크게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해 보건복지부 경영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상, 강원도로부터 강원인술 대상 등을 받으며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300병상급 지역책임의료기관 신축이전을 추진 중인 서 원장은 “병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진료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직원들의 헌신, 주민들의 신뢰”라며 “도시소멸 등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필수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병원과 그에 필요한 역량 있는 인재를 갖추는 것은 지역소멸 방지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의료수요에 맞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병원 자체의 노력과 외부의 적절한 지원이 병행될 때 바람직한 공공병원의 모습이 구현될 수 있다”며 “지역의 공공의료를 교육, 치안, 소방과 같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원장은 “10여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오던 조 전 원장이 영월로 부임하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조 전 원장 같은 분들이 취약지 공공병원에 더 많이 근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원장과 조 전 원장은 다른 듯 닮았다. 한 명은 병원을 경영하고, 한 명은 직접 진료한다. 그러나 둘 모두,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사람’ 중심의 공공의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