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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가을 감성 담은 ‘춘천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 출시
..., 세계주류마켓 방문, 해피초원목장 관광 등이 포함돼 지역 양조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막국수닭갈비축제, 애니·토이한마당 축제 등과 연계한 가족·어린이 대상 맞춤형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며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 국제 크루즈 활성화]“일본 하코다테에서 강원 관광을 알리다”
...등 지역 미식여행 안내 책자가 비치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강원자치도 캐릭터인 강원이, 특별이가 새겨진 미니거울과 엽서, 페이퍼토이, 물티슈 등을 받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하코다테의 명소에서 강원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닭갈비 등 지역 미식여행 안내 책자가 비치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강원자치도 캐릭터인 강원이, 특별이가 새겨진 미니거울과 페이퍼토이 등을 받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원자치도를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강원CBS 개국 30주년 기념 정책포럼…‘인구소멸’ 극복 나선다
강원CBS가 1일 오후 2시 춘천 토이로봇관 3층 갤러리툰에서 개국 3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강원 인구소멸 극복, 패러다임 대전환’을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참
‘제12회 명주인형극제’ 1만2,000여명 관람객 모으며 성료
...여율을 보이며, 조기 매진됐다. 기획전시 ‘브릭시네마 – 우리만의 이야기’에서는 김태완(와니31) 작가가 토토로,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장면을 20여점의 브릭 아트 작품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3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
“92세도 무대에 선다, 화천 어르신들의 ‘참 좋다’ 합창 도전”
【화천】화천 간동면의 어르신들이 온세대합창페스티벌에 참가,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간동면 노인대학에 나와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간동 노인대학 합창단’이 오는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에 참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적게는 76세부터 많게는 92세까지 24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가수 양희은의 ‘참 좋다’ 를 선곡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언제나 내 곁에서 따스한 미소 짓는 네가 고맙다’ 로 시작되는 노랫말의 ‘참 좋다’는 곡은 노년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하는 이웃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곡이다. 매주 수요일 노인대학에 나와 한글을 배우는 것은 물론 틈틈이 지휘자이자 멘토인 한희수 동산교회 목사의 지도로 합창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최고령 참가자인 전순희(92)씨는 “노인대학에서 글자를 익히는 것도 좋은데 노래까지 배우고 무대에도 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희수 목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힘을 합창으로 표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팔도핫플레이스] 아산 신정호, 충남 제1호 지방정원 지정…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녹색 거점
아산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호수공원이던 신정호 공원이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휴양공간에서 사계절 꽃이 피고 다양한 정원 문화가 흐르는 '정원 도시의 시작점'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지방정원'은 국가의 정원 정책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자연생태·경관·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조성한 정원을 등록·관리하는 제도로, 지역 생태자원과 정원문화를 담은 중요한 거점이다. 그동안 경기도 양평의 세미원, 전라남도 담양의 죽녹원, 경상남도 거창 거창창포원 등 전국 각지에 지방정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충남에는 그동안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신정호는 1926년 조성된 인공 호수로,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오랜 시간 아산의 대표 관광지로 사랑받아왔다. 그런 신정호가 올해 초, 전국에서 13번째, 충청남도에서는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 여덟 개의 테마정원이 품은 정원의 철학=신정호 지방정원의 핵심은 단연 테마별로 구성된 8개의 정원이다. 각 정원은 단순한 식물 전시를 넘어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환영정원=정원의 입구에 위치한 이 공간은 이름 그대로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화사한 색감의 꽃들과 향기 식물이 배치되어, 정원 여행의 시작을 밝고 경쾌하게 여는 역할을 한다. △사계절·색깔정원=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의 색을 주제로 구성된 정원으로, 봄부터 겨울까지 자연이 입는 색의 옷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시각적 리듬감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다랭이정원=과거 농촌의 계단형 논밭을 모티브로 설계된 정원이다. 계단식 테라스에는 식물 자원이 심어져 있으며, 미래의 식물소재 시험 재배지로도 활용된다. 전통 농경문화와 정원문화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물의정원=신정호의 물을 활용한 수경정원으로, 수질정화 장치를 통해 정화된 물이 캐스케이드를 타고 흘러내려 호수로 이어진다. 경관과 기능을 겸비한 생태정화형 정원이다. △산들바람언덕정원=신정호 남측 언덕을 따라 조성된 이곳은 정원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의 정원이다. 언덕에 서면 멀리 호수와 산책길이 한 폭의 풍경처럼 펼쳐진다. △마른정원=암석이 풍화되는 자연의 과정을 콘셉트로 구성한 생태정원이다. 식생 구획을 통해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명을 유지하는 식물들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시대 생태 적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연꽃정원=여름철, 수면을 가득 메운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 공간은 계절의 정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연잎 사이로 퍼지는 향기에 취하게 된다. 습지 생태와 정원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시민정원='월화수목금토일' 일곱 개의 테마로 조성된 포켓 정원으로,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참여형 커뮤니티 정원이다. 도시 속 정원 문화의 확산과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된다. 멸종위기종인 꼬리명주나비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먹이식물 쥐방울덩굴을 식재해 꼬리명주나비가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걷기 좋은 길, 보고 듣는 재미까지=신정호 호수변에는 총 4.8k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1km 간격마다 거리표식이 설치돼 운동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책길의 시작은 메타세쿼이아길로, 이국적인 풍경이 이어지며 곳곳에 포토존과 '물멍'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말이면 음악 분수, 야외 공연장, 조각공원 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행사도 자주 열려, 단순한 자연 감상에서 머물지 않고 예술과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원문화의 장으로 진화 중이다. 주차는 총 975면 규모로, 신정호 생활체육공원 주차장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충남 제1호 넘어, 국가정원으로의 도약 준비 중"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이번 신정호 지방정원 지정을 계기로,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신정호 일대를 확장해 2030년까지 국가정원(30만㎡ 이상) 승격을 목표로 추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신정호는 이제 단순한 공원을 넘어선다. 여덟 개의 이야기를 가진 정원이 모여 하나의 생태예술 공간이 되었고, 시민과 관광객은 그 안에서 자연의 시간과 쉼의 가치를 되새기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신정호 역사 간추리기="마산저수지를 아시나요" 아산시 방축동 5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정호(면적 659,831㎡)는 일제강점기인 1926~7년 수리시설로 건설됐다. 공식명칭은 마산저수지로 현재 온양관광호텔의 전신인 신정관의 부속 유원지로 개발됐다. 경제 성장과 함께 새로운 놀이시설과 휴가 문화의 등장 및 해외여행 자유화 등 관광 유형의 변화로 1980년대 이후 급속히 쇠퇴해 왔다. 시는 신정호 일대를 되살리기 위한 정비 노력으로 1984년에 '신정호 국민관광지' 로 지정하고, 1993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해 잔디광장, 조각공원, 주차장 등을 만들었다. 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고 야외 상설무대와 각종 편의시설 등 갖췄다. 2006년에는 5년간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신정호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둘레 산책길, 연꽃단지, 그리고 '다솜다리'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동시에 2009년부터 4년 계획의 신정호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보물섬이라 불리던 제방 동쪽 끝 저수지 준공 기념탑은 울타리처럼 둘렀던 시설이 없어진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처음 세울 당시 모습 그대로이나 훼손된 부분이 많다. 마산저수지(신정호)는 당시 아산군수였던 홍우숭이라는 사람이 온양수리조합 설립과 저수지 축조 추진을 주도해서 '홍공제(洪公堤)'라고도 했는데 기념탑 북쪽 면의 홍공제 명판과 좌우의 대리석판은 없어지고 '사업개요'를 기록해놓은 남쪽의 것만 남아 있다. 한신협·대전일보=김정규 기자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원도심 상권 활성화 위한 ‘왁자지껄 홍천야시장’ 개장
...한 메뉴들이다. 프리마켓에는 팝콘, 악세사리 공예품, 크로스장식, 슈비츠, 고주파마사지, 핸드폰 스트랩 키링, 피규어, 애견 토이, 애견 간식, 수제 바구니 등이 나와 볼거리, 살거리를 더한다. ‘왁자지껄’이란 야시장 이름에 걸맞게 공연도 풍성하다. ...
민선 8기 3주년 육동한 춘천시장 “유치 사업 본궤도 안착 주력”
【춘천】 춘천시가 민선 8기 남은 1년 간 연구개발특구 지정, 기업혁신파크 승인, 호수지방정원 착공, GTX-B 국가계획 반영, 소양 8교 건설 추진 등 핵심 사업의 본궤도 안착에 주력한다. 육동한 시장은 1일 서면 토이로봇관 갤러리툰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거둔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육 시장은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크게 ‘핵심 사업의 본궤도 안착’, ‘새 정부와의 현안 해결 공조’, ‘민생 안정’ 등 3가지로 꼽았다
'강원 산해진미 한 곳에서' 주말 야시장은 즐겁다
“즐겁고, 맛있는 강원도 야시장으로 오세요.” 지난 2일 금요일 오후 7시 해 질 녘, 춘천 후평 어울야시장은 불을 환하게 밝히고 밀려드는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시장 골목 사이로 펼쳐진 100개의 빨간색 테이블엔 친구·연인, 직장 동료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빈틈없이 앉으면서 빈자리를 찾기 위한 눈치 경쟁도 치열했다. 올 11월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리는 후평 어울야시장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방문, 일부 점포는 매출액이 평일의 10배 이상 올리면서 음식을 만드는 손길에는 흥이 묻어 났다. 65개점 상인들이 판매하는 산낙지, 가리비찜, 닭강정, 메밀전, 만두, 호떡, 샐러드 쌀국수, 각종 과일 등 산해진미가 금 새 한 상을 메우자 술 잔도 오가기 시작했다. 들썩인다. ‘시장의 맛’이다. 야시장 운영으로 시장을 찾는 주된 소비자 층이 노년층에서 젊은층으로까지 확장된 것도 눈에 띈다. 대학생 김혜영(25)씨는 “일반 술집과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접할 수 있어서 친구들과 찾게 되는 장소가 됐다”며 “충분히 맛있지만 더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면 더 많은 청년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김만호 경제국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 직원 20여명은 상인들과 만나 3년 차에 접어든 후평 어울야시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도는 지난해 후평시장 야시장 운영으로 방문객 1만5,000명, 매출액 2억8,000만원을 기록한 성과를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쿨링포그’ 장치를 설치해 더 시원하고 쾌적한 야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인들은 도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보완을 요청하며 지역경제축인 소상공인을 지탱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현숙 후평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을 운영한 이후로 확실히 손님이 늘고 상인들의 매출도 올랐다”며 “공간을 확장시켜 현재 65개 점포에서 100개 점포까지 늘리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후평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개발과 점포 확장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행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상인들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야시장을 함께 키워나가는 모습은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며 “주말 야시장이 야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상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국 "국민의힘을 반토막 이하로 줄여서 주변화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 없애는 일"
주진우 "강유정 대변인 형사 고발할 것... 李 대통령 방송 촬영 시점 수사로 밝히겠다"
[속보]"도와달라" 다급한 전화 속, 결혼 앞둔 30대 남녀 부산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강원도 4일 흐린 날씨 속 오전까지 비…낮 최고기온 27도
나경원 “전산망 마비·공무원 사망, 정부 총체적 무능 의혹… 국정조사·특검 필요”
평창 전통시장, 핑크빛 문화예술 장터로 변신… 10월 12일까지 ‘핑크로드마켓’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이르면 4일 밤 결론…경찰 “영장 집행 정당”
강원FC 신성 신민하, U-20 월드컵 결승골 폭발
강원FC 8월의 공헌상에 ‘박청효·윤경필’
[속보]이재명 대통령, 추석 인사 영상 공개…“국민 삶 무겁게 책임지겠다”
“옛 사진 한장에 추억 한보따리”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호평
【홍천】 “아! 옛날 중화각 사진이네. 여기 사장이 중국인이었고, 짜장면 정말 맛있었어요” 16일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1970년대 홍천읍내 거리 사진을 보던 이원우(58)홍천읍이장협의회장이 탄성을 질렀다. 함께 방문한 이인식 홍천읍장, 박순옥 갈마곡3리 이장, 경수호 희망9리 이장 등 홍천읍 이장 10여명은 1930년대부터 2025년까지 홍천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 80점을 하나 하나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 사진 앞에서는 추억 보따리가 풀렸다. 이원우 회장은 “중앙극장 옆 슈퍼가 있었고 아이스께끼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장들은 1971년 화촌면 전기 점화식 사진 앞에서 “어릴 때 등잔불을 켜고 지냈고, 중학교 때 전기가 들어왔다. 불과 50년만에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고 회고했다. 이인식 읍장은 1970년대 서면 모곡리 주민들이 읍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트럭에 오른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화촌면 풍천리가 고향인 그는 “어릴 때 트럭을 타기 위해 기다렸던 날, 처음 트럭에 탔던 날이 떠올라 격세지감”이라고 말했다. 경수호 이장은 1970년대 홍천구교 복원 사진을 보며 “저 다리 밑에 한국전쟁 때 쓰던 화약이 많이 묻혀있었고, 어릴 때 그걸 갖고 놀았다”고 기억했다. 박순옥 이장은 1972년 김종필 총리가 내촌면 문헌리 새마을 사업장을 시찰 온 사진을 보며 “저 뒤편 강가에서 많이 놀았다”고 말했다. 1966년 국민학교 체육대회 사진 앞에서는 “홍천국민학교가 최강자였다”는 추억도 풀어놓았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옛 사진을 보며 각자 풀어놓는 이야기가 새로웠고, 추억을 공유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마야 유치원, 해맑은 어린이집의 원아들도 단체 관람을 했다. 김난희 교사는 “1950년대 수타사 사진 등이 새로웠고, 신문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도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홍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홍천의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홍천군의 100년 역사와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15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30년대 홍천소학교 사진부터 용문~홍천 광역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2025년의 보도 사진까지 80여점이 전시됐다. 시대 흐름과 주민 생활상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희귀 자료들이다.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신영재 홍천군수,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문선옥 홍천교육장, 김근준 홍천경찰서장, 고주석 홍천세무서장, 이강우 홍천소방서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지역 원로인 박주선(82)홍천문화원장은 직접 나서,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1970년대 홍천우체국 준공식 사진과 홍천군민체육대회 사진을 가리키며 “초가집이 많았고, 단체복을 입을 여유가 없어 사복을 입고 참가했던 시대”라고 말했다. 1970년대 화촌면 전기 점화식 사진, 한국전쟁 발발 한 뒤 23년만에 복원된 홍천구교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1969년 희망리 도로 개통식 사진 속에는 한복과 양복 차림의 주민이 절반씩 섞여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 이화여관이 담긴 1970~1980년대 원도심 사진과 읍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덤프 트럭에 오른 서면 모곡리 주민들의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1950년대 수타사 사진, 1974년 한서 남궁억 선생 공적비 제막식 사진, 1977년 제1회 한서제 사진과 1980년대 팔봉산 유원지 사진은 홍천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번 특별전에는 ‘강원 언론의 역사’인 강원일보의 역사, 특종 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도 마련됐다. 1997년 8월 9일자로 보도된 제1회 홍천 찰옥수수 축제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담긴 소중한 사진들을 보며 지역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농업, 관광업을 넘어 바이오 첨단 산업까지 키운 홍천군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강원의 역사전(展), 영월에서 과거와 오늘을 잇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문화관광 도시 영월군이 영월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다. 강원일보와 영월군이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展)–영월의 어제와 오늘’이 3일 영월통합관광센터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제1회부터 제7회까지의 단종문화제 장면, 칡줄다리기, 대왕 행차 등 전통 문화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감상하며 영월의 역사와 변천을 되새겼다. 특히 1970년대 고등학생들의 모내기 봉사, 군부대 의료 봉사, 식목 행사, 상동읍 수해 복구 현장 등 지역사회의 활기찬 순간들도 감동적으로 되살렸다. 영월역 앞 마을(1970년), 1955년 영월 철도 건설 풍경, 1956년 마차리 탄광 등의 사진들도 눈길을 끌었다. 영월 도내 최초 지역화폐카드 도입,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통한 농촌 유학 유치,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원, 문화도시 지정, 교육·기획 발전 특구 선정, 국가유산청 예다 고유치, 영월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통해 지역이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해온 과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7일까지 계속되며, 기자증 만들기, 강원일보 현재 및 과거 제호 스탬프 찍기, 강원일보로 편지 보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강원의 역사전 영월의 어제와 오늘은 그 여정의 시작”이라며 “영월의 탄광 산업과 철도, 교육 그리고 행정의 중심지로서 남부권의 역할을 기록한 영월의 어제와 오늘에 많은 관심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김대경 군의회 부의장, 김상태·박해경·임영화 의원, 김길수 도의원,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사, 심윤숙 세경대 총장, 이동승 영월경찰서장, 이순균 영월소방서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안태섭 군이장연합회장,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한희도 영월교도소장, 김성수 군체육회장, 최승철 영월농협 조합장, 신승문 한반도농협 조합장, 김성기 농협 영월군지부장, 이규태 군사회복지협의회장, 편우식 쌍용C&E 영월공장장, 김학조 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봉철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장, 김미자 군여성단체협의회장, 엄연옥 강원여성100인회 군지회장, 박진순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장, 강희동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왕진 민족통일 영월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MS마트, 추석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생필품·제수용품 최대 80% 할인
춘천에 있는 향토 유통기업 MS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합리적인 소비는 더하는 자리다. 차례를 올리는 데 필요한 제수용품부터 농·축·수산물, 제수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매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앱) 이벤트=MS마트는 자사 앱을 통해 ‘추석맞이 룰렛 행사’를 진행한다. 상시 운영 중인 이벤트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품목과 할인율도 크게 확대했다. 고객들은 매일 최대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앱 전용으로 나온 할인 상품들도 풍성하게 채워져 보다 실속있는 소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제수용품 위주로 마련한 앱 한정 기획전에서는 정상가보다 최대 80%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나는 ‘똑똑한 지출’을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명절 수요에 맞춰 더 싸게=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동그랑땡과 떡갈비, 왕만두 등 완제품을 비롯해, 당면과 부침가루, 소양강햅쌀 등 주요 식재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양념장과 진간장, 식용유, 올리고당 등 양념류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명절 장보기에서 가장 부담이 큰 생필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보관용기는 물론 위생장갑과 종이호일, 키친타올, 부탄가스 등 조리에 필요한 생활 필수품 가격이 한층 가벼워졌다. 평소 구비해두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들을 장바구니에 가득 채울 수 있는 기회다.■농산물 특별행사… 최대 60% 절감=추석 밥상에 잊지 않고 올려야 할 농산물도 대폭 가격을 내렸다. 무와 양파, 애호박 등 일반 야채류를 포함해 사과와 배, 단감, 깐밤, 건대추 등도 한층 싸게 판다. MS마트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40% 할인과 정부가 실시하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20%를 중복으로 혜택받을 수 있다. 최대 60%의 절약 효과가 생긴다. 특히 과일류는 정상가와 비교해 최대 40% 싼 가격으로 선보인다.도라지와 고사리, 시금치 등 제수용 나물류도 농식품부 할인 지원이 더해졌다. 정상가와 비교해 크게는 50%까지 염가판매한다.■정육과 수산까지, 전방위 할인=정육 코너에서는 산적거리 뿐만 아니라 LA갈비, 돼지갈비, 국거리용 고기를 최대 50% 값싸게 선보인다. 한돈 앞다리와 한우 양지, 생닭 9호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여기에 LA갈비와 돈육, 수입육 등의 선물세트는 추가로 최대 30% 할인해, 명절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수산물도 빼놓지 않았다. 동태포와 대구포, 조기 등은 20~30% 낮춘 가격으로 매대에 오른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가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이벤트가 맞물려 20%의 추가 할인도 들어간다.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속 장터=MS마트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밥상물가를 두고 명절 장보기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필품부터 선물세트, 제수용품까지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토기업으로서 도민과 함께하는 상생 행사를 이어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실질소득 연평균 증가율, 20대 나홀로 1%대"
체감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20대 청년층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2014∼2024년)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이어서는 40대(2.1%), 50대(2.2%), 30대(3.1%), 60대 이상(5.2%) 순으로 낮았다.20대는 실질소득 증가 추세도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년(2014∼2019년)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2.6%였지만 최근 5년(2019∼2024년)은 연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한경협은 20대 실질소득 증가율 부진이 청년층 고용의 질적 저하와 체감물가 상승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먼저 최근 10년간 20대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청년층의 실업률은 3.2%포인트(9.0%→5.8%) 낮아졌고, 고용률도 3.6%포인트(57.4%→61.0%) 높아졌다.하지만 근로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정규직 비율이 11.1%포인트(32.0%→43.1%)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떨어진 것이 청년층 실질소득의 낮은 증가율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외식비 상승에 따른 체감물가 상승도 20대 실질소득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가처분소득과 체감물가를 5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대 명목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2014∼2019년 연 3.8%에서 2019∼2024년 연 4.0%로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대 체감물가 상승률은 2014∼2019년 연 1.1%에서 2019∼2024년 연 2.8%로 뛰면서 2배 넘게 뛰었다. 결국 명목 가처분소득 상승효과가 상쇄돼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은 오히려 하락했다는 설명이다.한경협은 가파른 음식·숙박비 상승을 20대 체감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2019∼2024년 '음식·숙박' 물가는 식사비를 중심으로 연 4.0% 올랐는데 이는 소비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주류음료'(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개선을 위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노동시장 정책과 함께 체감물가 개선을 위한 외식 물가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고용훈련, 양질의 고용 창출 여력 확대 등 질적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정책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할당관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식재료비 원가 부담을 줄임으로써 외식물가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휴무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6곳은 7일 휴무
이번 추석을 맞아 휴무하는 기업 10곳 중 6곳의 직원들이 7일가량을 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62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 기업 56.9%가 올해 추석 연휴에 7일을 휴무한다고 밝혔다.10일 이상을 쉰다는 응답 기업도 20.1%에 달했다. 5일을 택한 비율은 8.8%였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0.4%였다. 지난해보다 4.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68.1%)이 300인 미만 기업(59.4%)보다 상여급 지급 계획 비율이 높았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지급 방식을 묻자 '정기상여금으로 지급'이 6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별도 상여금 지급'(32.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3.8%) 등의 순이었다.별도 상여금이란 단체협약·취업규칙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이 아닌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로 지급되는 상여금을 말한다. 추석 상여금 지급 기업 중 정기상여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이 95.7%로 300인 미만 63.8%보다 높았다. 반면 별도 상여금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이 39.2%로 300인 이상(13.0%)을 훨씬 웃돌았다. 추석 경기를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56.9%가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35.6%)이 뒤를 이었고, '작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 비중은 7.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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