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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르투갈전 70m 폭풍 드리블 화제…토트넘, 황희찬에 결승골 배달 장면 그림 형태로 제작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30)의 포르투갈전 70m 폭풍 드리블이 화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했다.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포르투갈을 상대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70m 단독 드리블로 황희찬(26·울버햄프턴)에게 결승골을 배달한 장면을 실제 중계 영상을 기초로 그림 형태로 다시 제작한 것이다. 손흥민의 광폭 질주는 EPL 2019-2020시즌인 2019년 12월 번...
일본 16강 올린 논란의 VAR 판정에 일부 팬 조롱…VAR 또 실패했다
...기술과 이를 활용한 심판들을 의심하기도 한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VAR이 확실히 또 실패했다'며 육안 관찰, 사진, TV 중계 화면 등을 완전히 뒤엎은 VAR 판독에 의구심을 자아냈다. 'VAR이 큰 웃음거리가 됐다'는 팬도 있었다. 영국 신문 데...
[피플&스토리]K리그 최고 히트 상품…강원FC 양현준
2008년 창단해 짧은 역사를 가진 강원FC가 올 시즌 그토록 원하던 ‘프랜차이즈 스타’를 갖게 됐다. 바로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거듭난 양현준이다. 한국 최상위리그 팀의 주전, 3살 월반해 23세 이하 대표팀 발탁, 라운드 MV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상대 맹활약,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등 어쩌면 선수 생활 동안 하나라도 이루기 힘들 만한 일들을 양현준은 5개월여 만에 모두 이뤄냈다. 2002년생, 이제 겨우 스무살. 팬들 사이에서 국가대표팀 발탁과 유럽 빅리그 진출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충분히 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형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양현준 선수를 응원하는 강원 팬들이 정말 많다. 강원일보 ‘팬파중계’를 통해서도 많이 응원하시는데 팬 분들께 한 말씀해 달라=‘팬파중계’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초반에 성적이 좋...
토트넘 수비 허문 양현준 세계가 주목
... 속에 ‘양현준' 이름 석자가 각인될 수밖에 없었다. 양현준은 전반 추가시간 마르세유턴과 스텝오버를 잇따라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들인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슛까지 기록했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이영표 강원FC 대...... 잇따라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들인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슛까지 기록했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는 이 장면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양현준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7분 오른...
'제2의 손흥민' 꿈꾸는 세계의 아이들 춘천서 킥오프
동면 손흥민체육공원서 열전 '손축구아카데미' 韓 대표 출전 인도네시아에 1대2 아쉽게 패 손흥민 선수 개막식 축하영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30·토트넘)의 이름을 딴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그의 고향인 춘천에서 8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2022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8일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손흥민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진행... 각자 환영사를 통해 손흥민의 고향인 춘천에서 각국의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응원했다. 광장에 설치된 중계 화면에 손흥민의 얼굴이 나타나자 200여명의 관중들의 함성이 쏟아져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영어로 한국을 소개한 손흥...
득점왕에 감격한 손흥민 어릴 적 꿈 이뤄져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은 "믿을 수 없다"며 감격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5-0 대승...달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격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 ...
[온사이드 손흥민]“쇄도 타이밍·감각적인 슈팅 빛난 완벽한 득점”
“쇄도하는 타이밍이 워낙 좋았고 감각적인 슈팅까지 더해진 완벽한 득점 장면이었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홈)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의 매서운 발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팀이 2대0으로 앞선 “쇄도하는 타이밍이 워낙 좋았고 감각적인 슈팅까지 더해진 완벽한 득점 장면이었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홈)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의 매서운 발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팀이 2대0으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손흥민이 이날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 쐐기골을 폭발했다”며 “루카스 모라의 자
“마지막까지 팀 승리 위한 헌신 돋보여”
“A매치의 체력적 여파와 코로나 확진설 뚫어낸 폭발적인 스프린트가 인상적이었다.”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전을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의 득점 상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위원은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팀의“A매치의 체력적 여파와 코로나 확진설 뚫어낸 폭발적인 스프린트가 인상적이었다.”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전을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의 득점 상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위원은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며 “특유의 승부욕이 만들어낸
‘리그 3호골' 손흥민…북런던 더비서 홀로 빛났다
...걸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이 0대3으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만회 골을 넣...
[장지현 해설위원의 온사이드 손흥민]“양발잡이 능력·테크닉 빛난 완벽한 득점”
“프리시즌부터 원톱 역할 수행 속도감 있는 역습 많이 연습한 듯” “특유의 양발잡이를 활용한 폭발적인 움직임에 1대1 테크닉, 여기에 마무리 능력까지 한꺼번에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완벽한 득점이었다.” 16일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개막전을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위원은 “계속된 역습 과정에서 측면으로 돌면서...맞아떨어진 완벽한 득점이었다.” 16일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개막전을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
野 광역단체장 모인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 李 대통령 작심 비판
춘천역에서 발견된 의문의 태블릿…마약사범 48명 검거 ‘나비효과’
300억 보증 피해 춘천 시온 아파트 사업장 공매 유찰
김진태 지사, 李대통령에 "지방재정 필요한 정책 사전 협의 필요"
강릉시, 수원 다변화로 물 부족 대응…지하수저류댐·정수장 증설 본격화
실업자 1년새 54.6% 급증, 청년 취업 10개월 연속 감소… 고용시장 한파 지속
이정균·윤석훈, 민주당 평창1 도의원 출사표 … 당내 경합 예고
"도체육회 국대급 선수 유출 방지 절실…태백체육회 성희롱 문제 소극 대응 지적“
원주세브란스 기업도시 제2병원 착공 코 앞
오늘 2026학년도 수능, 강원 1만3천명 응시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으로 간 규제혁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2019년에 출발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2025년 8월 해제되며 1막을 마쳤다. 가장 큰 결실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검증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의료기관 외 사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장비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초당 20mA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응급·재난 현장과 의료취약지에서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현장 진단의 범위가 넓어졌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도입 근거도 마련됐다. 강원 특구는 출범 초기부터 회색지대를 직접 다뤘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원격모니터링, 백신 수요예측 등 규제로 발목 잡히던 영역을 임상·현장 데이터로 검증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재난현장·군부대·의료격오지 등 병원 밖 활용 시나리오가 제도권에 편입됐다.■기업이 만든 성과, 규제가 연 빠른 시장 진입의 길=강원대 병원을 비롯한 33개의 의료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실증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증 제품은 매출 420억원, 특허 출원 25건의 성과를 냈다.대표 기업 메쥬는 임직원 10여명에서 80여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지역혁신클러스터 R&D로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HiCardi)’는 특구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의료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으로 이어지며 국내 병원 확산이 빨라졌고, 미국 FDA와 유럽 CE 등 인허가도 속도를 냈다. 메쥬는 누적 투자 305억원을 유치하고 시리즈B를 마무리했으며,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타르투병원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앵커기업인 뉴로핏은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를 실증·인허가하여 일본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체결, 2025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7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 약 3천억 원대로 평가됐다. AI·영상·데이터를 잇는 임상 실증 생태계가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강원의 강점, 현장 → 규제 → 시장=강원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민·의(병원)·관이 한팀이 되어 안전기준과 운용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 산업부 등 타부처 R&D 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규제실증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도 지역 주도 모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축적된 근거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발해 전국 확산의 길을 연다. 메쥬와 뉴로핏은 이 선순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 과제는 현실 규제까지 실증, 새로운 단계의 시작=규제 실증의 범위는 법·훈령·고시 같은 형식 규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이 어려운 사실상의 관행, 계약 조건, 보험·수가·조달 절차, 표준 미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까지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 실증 이후에도 규제가 풀리지 않거나 현장 적용이 막히면, 같은 과제를 다시 시도하는 “재도전 트랙(리오픈 실증)”을 가동해 추가 데이터 축적, 이해관계자 조정, 규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무엇보다 규제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후속 실증–제도 보완의 선순환을 마련해야한다. 초기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고도화 연구, 조달·수가 연계, 해외 병원 실증 등 연속적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제공해 성과의 확산을 돕는다.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1차 특구 종료에 대해 “규제특구는 제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며, 막히면 재도전 트랙으로 다시 실증해 푸는 실행력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규제특구의 종료는 끝이 아닌, 현장 혁신의 시작이다. 이러한 규제 개선 변화와 성과를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기벤처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나비앤코, 접착식 브래지어 속옷 시장서 주목
춘천 ㈜나비앤코(대표이사:박현영)의 접착식 브래지어와 니플패치가 관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나비앤코는 2023년 3월 춘천 효자동에 설립,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팸테크기업이다. 라인 접착식 브래지어를 연구 중에 있으며, 브래지어와 니플패치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13년 간의 MD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피부접착식 브래지어 제조에 관한 특허를 3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접착시트만 리필하는 방식으로 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대표 상품으로 메디실리 힐링핏브라 및 커브라, 무브라 니플패치 브라패치 등이 있다.메디실리 힐링핏브라는 의료용 실리콘 점착겔로 제작, 기존 실리콘 누드브라의 불안하고 따가운 접착력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메디실리 커브라는 탄력이 고민인 30대 이후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 성분 보르피린이 함유돼 탄력성을 높였다.무브라 니플패치는 친환경 니플패치 제품이다. 점착필름만 교체하면 되고 피부접착면은 의료용 실리콘겔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무브라 브라패치는 하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움직일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머니퓨레이션 공법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향균 브라키퍼는 피부접착식 브라를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한 전용 키퍼 제품으로 인증받은 99.9%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했다.피부접착식 노라인 브라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연말 판매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지난 9월에는 메디컬실리콘 의미를 담은 나비앤코의 등록상표 'MEDISILI'가 아마존에 브랜드 입점 승인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KOTRA 강원 수출초보기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호주, 중국 등에 수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데이터바우처, 수출바우처, 판로개척사업에 선정돼시제품제작과 자사몰 구축에 지원을 받으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여성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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