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삼척]이승휴·제왕운기 문화제

 -내달 2~9일, 서거 705주기

 동안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얼을 알리기 위한 이승휴·제왕운기 문화제가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각종 문화행사로 다채롭게 열린다.

 고려말 학자이자 문인으로 제왕운기를 저술한 이승휴 선생의 뜻을 기리는 이번 문화제는 2일 오후4시 죽서루 경내에서 전야제 행사로 승무와 바라춤 관악공연을 시작으로 오후6시부터 시가지 일대에서 제등행렬을 벌인다.

 이어 3일 오전10시 천은사 경내 동안사에서 이승휴 선생의 서거 705주기를 맞아 그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다례제가 열리며, 오후1시부터는 천은사 기실비에서 구 삼화사 입구까지 왕복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행사 마지말날인 10월9일에는 제11회 삼척시민의 날을 경축하고 이승휴 선생의 정신, 단군의 한 자손이라는 민족일체감을 키우기 위한 제22회 동안 이승휴 전국 학생백일장이 죽서루 경내에서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이승휴선양사상회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이승휴 선생의 사상과 얼을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충분히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三陟=黃滿鎭기자·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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