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구]`돈나물'

 -양구군 산채재배에 13억5,000만원 투입 생산시설 대폭 확충

 양구군이 신활력사업인 산채재배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07년도 하반기 산채재배사업 대상자를 104농가의 42ha로 확정하고 연말까지 생산시설 4.6ha와 작목입식 37.4ha를 완료하는 등 제1기 신활력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3억5,000여만원을 들여 이중 및 단동하우스와 관수시설 등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또 군은 연말까지 제1기 신활력사업을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제2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채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력과 경영 능력을 갖춘 30~40대 남·여 마을리더를 교육을 통해 농업인은 농촌경영자로 소상공인은 벤처경영자로 육성하기로 했다.

 마을리더는 오는 27일까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남녀 45명을 선발, 9월부터 월2회씩 내년 3월까지 마을리더 교육 및 현장연수체험을 통해 경영능력 등을 키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제1기 신활력사업에 이어 제2기 사업을 통해 산채재배 및 가공시설과 산채시장 및 식당을 조성, 양구가 산채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채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구=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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