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지역의 유일한 1급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제역할을 하지 못했던 홍천관광호텔(본보 2006년 12월20일자 19면 보도)이 최근 새주인을 만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0년 문을 연 홍천관광호텔은 지난 2001년과 2006년 두 차례 경영악화로 법원경매에 부쳐졌지만, 최근 계속된 유찰끝에 이대섭(50·서울시)씨가 낙찰을 받아 새로운 경영주가 됐다.
안덕근 홍천관광호텔이사는 “지역 호텔답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방식이 회사의 기본 방침”이라며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호텔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시설투자를 선행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호텔 측은 뷔페 식자재나 사무용품 등 호텔운영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모두 지역 업체에서 공급받기로 하고, 납품과 동시에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수억원을 투자해 54개 전 객실의 낸낭방시설을 개별난방으로 전환하고 연회실 리모델링공사 등 내부공사를 벌이고 있다.
호텔 내 클럽도 이달 중 오픈하기로 했다.
한편 호텔의 공식명칭은 이전의 홍천그랜드관광호텔이 아닌 초창기 명칭인 홍천관광호텔을 사용하기로 했다.
홍천=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