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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차수정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서 누드 ‘집중’

배우 차수정 (사진-극단 사라)

세미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마광수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를 모티브로 제작된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가 동명의 뮤지컬로 재탄생한 것.

이날 공연은 앞서 연극에서 화제를 모았던 자극적인 대사와 노출 등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프레스콜에 참석한 50여개 매체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배우 차수정은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과감하게 옷을 벗어 던지며 전라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열연했다.

첫 노출연기에 도전한 차수정은 “여자이기 때문에 노출연기에 부담감이 사실은 꽤 컸지만 연기자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특히 기자들 앞에선 처음 서 본 무대라 무척 떨렸고 아쉬움도 남는다”며 “앞으로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본 공연에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의 특별 손님으로 원작자 마광수 교수가 기자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

세미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내달 말까지 마로니에 극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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