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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갸루족 야맘바’ 화제...그 사연은?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야맘바’로 불리는 갸루 화장을 한 남자 화성인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갸루족 동호회 회장 김초롱 씨의 추천으로 남자 갸루족 김양수 씨가 출연했다. 갸루족은 걸(Girl)의 일본식 발음으로 짙은 눈 화장에 특이한 복장을 한 여학생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날 금발 머리에 파격적인 화장을 한 남자 갸루족 김양수 씨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그는 눈 주위를 판다처럼 검게 칠하고 콧날과 입술은 하얗게 칠하고 오른쪽 볼에는 자그마한 하트를 그려 넣었다.

MC 이경규는 “좀 편하게 하겠다. 야. 임마.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소리를 치며 황당해했다.

김양수 씨는 “남들이 얘기하면 28살이라고 하는데 실제 나이는 41살이다”고 갸루 화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뒤 “나이 먹는 것이 두려워 ‘야맘바’라고 불리는 갸루 화장을 한다. 7년 째 본래 얼굴을 가리고 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이경규와 김구라가 직접 야맘바 화장에 도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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