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예술의 전당 21일 기획 콘서트 3편 잇따라 공연

예술의 전당이 토요일인 21일 기획 콘서트 세 편을 잇달아 공연한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요 콘서트'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김 교수가 교향곡과 협주곡 전 악장을 지휘할 뿐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작곡 기법과 음악 형식에 대해 설명하는 콘서트다. 연주는 '토요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구성한 예술의전당 페스티벌오케스트라(SFO)가 한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협연 백주영)'와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1만5,000~2만원이다.

오후 5시에는 청소년 음악회 'We ♡ Classic-Post 베토벤 Ⅱ'가 역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방송인 유정아가 해설을 맡고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과 첼리스트 이상은이 협연한다. 관람료는 1만~1만5,000원이다.

오후 8시에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손범수·진양혜의 토크 & 콘서트'가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초대 손님은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 강과 신현수다. 1987년 동갑내기 친구인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했다. 두 사람은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과 '나바라', 나탄 밀슈타인의 '바이올린을 위한 파가니니아나', 에른스트의 '더 라스트 로즈 오브 서머'를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5만 원이다. 공연 문의는 (02)580-1300.

남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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