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진의 쾌도난마’ 박종진 “안철수 원장 인터뷰하고 싶다”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이하 쾌도난마) 진행자 박종진 앵커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쾌도난마’ 100회 특집으로 16일 오후 진행된 공개녹화에서 한 방청객으로부터 “쾌도난마 출연자로 누구를 가장 모시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은 박 앵커는 “안철수 원장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뭔가 가려진 느낌을 받아서”라고 대답했다.
‘쾌도난마’는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초의 데일리 생방송 시사토크쇼(월~금 오후 5시 방송)로 박종진 앵커의 거침 없는 질문과 속 시원한 진행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3일 방송에 출연한 고승덕 의원은 박 앵커의 끈질긴 질문공세에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를 인정, 대형 특종을 낳기도 했다.
박종진 앵커는 100회를 맞이한 ‘쾌도난마’의 과제로 ‘야권 인사들의 종편 출연’을 꼽았다. 쾌도난마 제작진이 야권 인사들에게 수없이 출연 제의를 해도 성사되지 않고 있는 점을 거론한 것. 그는 “야권 인사들의 종합편성채널 출연 거부가 해소될 때 비로소 쾌도난마는 정상화될 것”이라며 “쾌도난마의 문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쾌도난마’ 100회를 기념해 열린 공개녹화 내용은 18일 오후 5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