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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국가대표’ 마라톤 풀코스 ‘전원 완주’…아름다운 피날레

사진=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마라톤 풀코스 ‘전원 완주’…아름다운 피날레

‘불국단’이 마라톤 풀코스 전원 완주에 성공,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전설의 스포츠 스타였던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이 ‘불멸의 국가대표단’(이하 불국단)으로 활약하며 현역 최고의 국가대표와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 4월 경기 전날 모친상을 당한 이만기 선수를 제외한 6명이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전원 완주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마라톤 신’ 이봉주는 2시간 38분 2초를 기록, 대회 3등으로 입성했다. 불국단 자체 2위는 김동성으로 4시간 53분 55초를 기록했다. 우지원(5시간 6분 47초), 심권호(5시간 49분 16초)가 그 뒤를 이었다. 양준혁과 김세진은 대회 주최 측이 모두 철수하고도 한참 지나 레이스를 끊었다. 기록은 8시간 9분.

비록 이봉주를 제외한 경기기록이 화려하지 않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보여줬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이번 마라톤은 더욱 뜨겁고 눈부신 도전의 현장이었다. 감동의 폭포였다”(박다빈), “괜히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니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박민성) 등 격찬의 글들이 올랐다.

우지원은 걷기 힘들 정도로 다리 통증이 심하자, 뾰족한 바늘로 종아리 혈관을 찔러 피를 뽑아내면서 완주했다. 마라톤 전문가들의 걱정을 가장 많이 산 양준혁도 과체중과 싸워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역시 ‘양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봉주는 “다들 중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완주했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낸다. 마음이 짠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마라톤대회 전날 ‘불국단’의 맏형 이만기 선수는 모친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없었다. 경기를 마친 불국단 선수들은 이만기 선수를 위로하기 위해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곧장 경남 의령군에 마련된 빈소로 찾아가는 우애를 보여줬다.

불국단이 펼친 감동의 마라톤 레이스는 21일 오후 6시30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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