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초허 김동명선생 선양사업 예산 13억5,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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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 조성·생가 복원 중심

강원도는 지난 1997년부터 강원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강원의 얼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초허 김동명선생에 대한 선양사업은 모두 1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04년에 실시한 생가고증을 위한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선양사업은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 71번지 일원에서 김동명 문학관 조성과 생가를 복원하는 사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와 강릉시는 그동안 부지 8,656㎡를 매입한 것은 물론 부지 내 지장물 매입과 함께 철거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의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문학관 공사는 오는 12월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명 문학관은 선생의 대표작인 '내 마음'을 형상화해 호수에 떠 있는 배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저서와 사진, 자필원고, 회중시계 등을 선보이는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학관은 문인과 시민들을 위한 세미나실과 문학교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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